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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옵션 늘린, 김동엽의 ‘김태균 타법’
출처:스포츠경향|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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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대구 LG-삼성전. 보름만에 1군으로 돌아온 삼성 김동엽(31)은 곧바로 복귀 안타를 신고했지만, 삼진을 4개나 당했다.

김동엽은 다음날부터 김용달 삼성 타격코치와 변화의 길을 모색했다. 김동엽이 타격폼이 이리저리 흔들리던 중이었다. 이전 시즌 레그킥을 시도했다가 성공하지 못한 이후로는 새로운 미로로 빠져들어간 느낌이었다.

김동엽은 해법이 필요했다. 김 코치와 새 타법을 익혀갔다. 이름을 붙이자면 ‘김태균 타법’이다.

일단 선택은 옳았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김동엽은 타법을 조정한 뒤 5경기에서 타율 0.600(20타수 12안타) 2홈런 OPS 1.650으로 불을 뿜던 기세는 한풀 꺾여 있지만, 지난 3일 잠실 삼성전에서도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활황세를 보인 팀 타선과 호흡하는 등 꾸준히 안타 생산을 하고 있다.

교타자이자 장타자이기도 했던 김태균은 타이밍을 잡는 왼발을 최대한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타구에 힘을 실었다. 왼발 끝을 지면에 대고 타이밍을 잡는 ‘보통의 토탭’ 과 비교해도 움직임이 적었다. 사실 ‘김태균 타법’은 정확도는 높일 수 있지만, 타구에 힘을 싣기가 어려울 수 있다.

누구라도 ‘김태균 타법’에 적응하려면 왼발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도 그 안에서 적절한 중심이동이 필요하다.

김용달 코치는 “동엽이가 시즌 초에 허리 쪽이 좋지 않아 몸 만드는 게 늦었고, 경기 감각이 떨어지다 보니 폼도 왔다갔다 했다”며 “그래서 차라리 움직임을 줄이고 노스텝으로도 체중 이동을 하는 것을 익혀왔다”고 말했다. 김 코치는 또 “은퇴한 김태균 또한 현역 시절 노스텝 스윙을 했지만, 그 상태에서도 체중 이동을 잘 했다. 그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지난달 중순 이후 김동엽이 주목받은 건 삼성 외야의 ‘야전 사령관’인 박해민이 왼손 엄지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예고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박해민의 조기 복귀로 외야수인 김동엽의 팀내 부담은 조금 줄어들어 있다.

그러나 그 사이 김동엽이 공격에서의 경쟁력을 조금씩 키워놓으면서 삼성은 선수 기용의 옵션을 늘려놓은 상태에서 시즌 막바지 레이스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삼성은 지난 3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좌완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박해민을 중견수 겸 톱타자로 기용하며 김동엽을 6번 지명타자로 선발 기용했다. 이날 삼성은 19안타를 몰아치며 13점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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