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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불방망이 이정후, 강백호 넘어 타율 1위… 타격왕 보인다
출처:뉴스1|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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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마침내 타율 1위에 오르며 데뷔 첫 개인 타이틀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지난 9일까지만 해도 당시 타율 1위 강백호(KT 위즈)와 3푼4리 차이가 났지만, 뜨거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추월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지난 21일 열린 KBO리그 문학 SSG 랜더스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10-13으로 패하며 8경기 연속 무승(2무6패) 늪에 빠졌지만, 이정후의 타격감은 절정이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친 뒤 옆구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정후는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복귀 첫날에는 결장하며 타율 0.348를 기록했고, 그날 멀티히트(5타수 2안타)를 친 강백호(0.382)와 격차가 꽤 컸다.

하지만 이후 놀라운 반전이 펼쳐졌다. 이정후는 10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서 2루타를 치며 타격감을 조율하더니 이내 맹타를 휘둘렀다.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안타를 몰아쳤고 12일 사직 롯데전과 18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3안타씩을 때렸다. 부상 복귀 후 이정후가 무안타에 그친 날은 17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뿐이다.

반면 강백호의 타율은 폭포수처럼 떨어졌다. 이정후가 돌아온 이후 멀티히트를 2차례 쳤지만, 한 경기 3안타 이상 기록한 적이 없었다. 결국 21일 경기를 기점으로 타율 1위와 2위가 바뀌었다. 이정후는 0.365로 0.364의 강백호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정후는 10일 이후 11경기에 나가 타율 0.488(41타수 20안타)을 기록, 이 기간 KBO리그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였다. 강백호는 최근 11경기에서 0.214(42타수 9안타)로 이정후보다 안타가 11개나 적었다.

2017년 데뷔한 이정후가 개인 첫 타이틀을 획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정후는 신인상(2017년)과 골든글러브(2018~2020년)를 받았지만, 개인 타이틀을 수상한 적은 없다. 가장 근접했을 때가 2019년 안타 2위였는데 당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97개·두산)를 제치지 못했다.

이정후는 데뷔 후 매년 3할 타율을 유지했다. 2017년 0.324(13위), 2018년 0.355(3위), 2019년 0.336(4위), 2020년 0.333(6위)를 기록했으나 타율 1위에 오르진 못했다. 올해가 타격왕으로 첫 타이틀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다. 출루율 부문에서 0.451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는 있으나 1위 홍창기(0.458·LG 트윈스)와 2위 강백호(0.457)를 추월하기가 쉽지 않다.

타격왕 경쟁은 일찌감치 이정후와 강백호의 대결로 압축됐다. 3위 양의지(0.339·NC 다이노스)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이정후가 현재와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타격왕에 등극할 날이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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