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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만 던져도 당장 필요해…KIA 로테이션, 버티며 채우기
출처:스포츠경향|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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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마운드가 힘겨운 버티기에 들어갔다. 당장 5이닝을 못 던져도 선발 명함을 갖고 던져줄 투수 한 명이 절실하다.

KIA는 현재 새 외국인 투수 보 다카하시(24)를 기다리고 있다. 퇴출된 애런 브룩스를 대체할 투수로 영입된 다카하시는 지난 4일 입국했다. 자가격리를 마치면 18일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

전반기 부상에 이어 후반기에는 퇴출로 인한 외국인 투수 공백을 겪는 사이 KIA는 5강 희망과 많이 멀어졌다. 영입 시기가 늦어 포스트시즌에 나가더라도 활용할 수 없는 다카하시를 굳이 영입한 이유는 시즌을 끝까지 정상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다.

KIA는 올시즌 다니엘 멩덴, 임기영, 이의리가 선발에 고정돼있고 2승을 거둔 김유신이 부상으로 재활군에 가면서 후반기에는 김현수, 윤중현 등으로 선발진을 채우고 있다. 더블헤더 등 시즌 후반기 일정에 비해 마운드 사정은 전혀 여유롭지 못하다.

다카하시 역시 2주간 자가격리 뒤 합류하더라도 곧바로 정상적인 선발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새 외국인 투수로서 적응 역시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KIA는 모두 감수하고 영입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기 위해서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자가격리 마치고 상태 확인부터 하겠지만 2주 동안 자유롭게 운동하지 못하고나면 아무래도 긴 이닝을 던지는 선발로는 힘들 것이다. 첫 등판부터 바로 긴 이닝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3이닝 정도를 던지더라도 일단 로테이션에 합류해 한 자리를 채워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KIA에서는 이의리와 임기영이 5이닝 정도를 꾸준히 던지지만 멩덴도 이닝이터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나갈 때마다 긴 이닝을 책임져주는 선발은 사실상 없는 상태다.

전반기 몇 차례 선발로 나갔지만 거의 중간계투로 뛴 윤중현은 9월 들어 다시 선발로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 NC전에서 처음으로 5이닝을 던지며 5안타 2실점으로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됐다. 12일 NC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나선 한승혁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 약 2년 동안 실전 투구를 하지 않았던 투수다. 갑자기 많은 이닝을 던지기는 어렵다. KIA는 급한 상황이지만, 고졸신인으로서 이미 90이닝 이상을 던진 이의리도 내년 이후를 위해 남은 시즌 이닝을 조절하며 ‘관리’할 계획이다. 로테이션에 고정돼 한 자리를 안정적으로 채워줄 투수가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하다.

다행히 다카하시는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계속 뛰며 89이닝을 소화했다. 가을야구 희망은 거의 없고 다카하시에게도 남은 시즌 등판할 기회가 10경기도 안 되지만 내년 재계약을 위한 시험 무대라는 큰 동기부여도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을 계속 치러왔고 풀타임 시즌을 던질 수 있었던 투수”라고 2주 격리 공백 영향이 최소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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