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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대구 등 코로나 3단계 지역서 개최 못한 이유
출처:마이데일리|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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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29·토트넘)이 지난 2일 이라크전이 끝난 후 방송 인터뷰에서 밝힌 소박한 소망이다.

손흥민은 “텅빈 경기장에서 뛰다 보니 팬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팬들이 그립고, 또 보고 싶다”며 무관중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EPL 경기를 보면 1년만에 다시 관중들을 받아 들이고 있다. 올 시즌부터 경기장을 꽉 채운 팬들이 예전과 마찬가지로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런 익숙한 상황에서 무관중 경기는 손흥민에게 낯선 풍경이었다.

손흥민의 바람은 오는 7일에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 레바논전도 결국 무관중으로 열린다. 팬들의 응원과 환호를 등에 업고 2차전을 치르고 싶던 손흥민의 꿈은 무산됐다.

당초 레바논전 관중 입장 여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3일 오후 수도권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10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수원도 수도권이어서 레바논전 무관중 개최가 확정됐다.

그러면 레바논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을 벗어나 치르면 홈 팀의 잇점을 누릴 수 있는데 왜 대한축구협회는 장소를 변경 하지 않았을까.

아시아축구연맹(AFC)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AFC는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선 홈팀 주경기장이 국제공항에서 2시간 내외 거리의 도시에서 치르도록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했다는 것이다. 선수단이 입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2시간 떨어진 곳은 수도권 밖에 없다.

또 지방도시에서 개최할 경우, 해외파 선수들이 국내에 입국한 후에 다시 지방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도 고려했다는 것이 대한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축구협회는 해외파 선수들이 지방으로 재이동할 경우 선수들 컨디션 조절 문제도 있고 벤투 국가대표 감독 등 코치진도 파주NFC에서 가까운 수도권을 지방보다 선호한 이유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경기가 자주 열렸던 서울이나 수원보다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지역으로 관중 입장이 가능한 대구 같은 곳에서 경기할 경우 경기장 적응 문제도 있다고 한다.

또 대한축구협회는 다른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인해 지방 도시들이 개최를 꺼려했다는 점이다.

지방도시가 국가대표팀 A매치를 개최할 경우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축구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거나 유치신청을 해야 하는데 최근 지방에서도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어 대규모 행사개최를 꺼리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여기에다 월드컵 예선 경기 개최 장소와 관련해서 정해진 기간은 없지만 대략 한달 전 쯤에는 장소를 AFC쪽에 전달하는 것이 그동안의 관행이었다.

이런 이유등이 합쳐져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최종 예선 이라크와 레바논전에서 전혀 홈 경기 개최 잇점을 살리지 못한 것이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열린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 화면을 보면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열린 경기에는 관중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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