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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고마운 대구은행, 적금 들겠다”
출처:점프볼|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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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 대구은행이 너무 고맙다. 대구은행에 3년 동안 적금을 들겠다.”

인천에서 훈련했던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6일부터 연고지로 삼으려고 하는 대구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훈련할 장소도 정해지지 않아 불안한 마음으로 내려왔다. 대구시와 연고지 협상 진도가 제자리에서 멈춰 있더라도 대구에 정착할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훈련을 시작하는 첫 날부터 환영이 아닌 질타의 대상이었다.

오랜 기간 프로농구가 치러지지 않았던 대구체육관은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 대구시는 9월 중순 즈음 시즌을 치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대구체육관 보수 공사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당분간 대구체육관을 사용할 수 없는 한국가스공사는 대구로 내려올 경우 훈련할 코트를 물색했다. 가장 선호했던 장소는 시민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이었다. 최근에 완공된데다 핸드볼 경기까지 가능한 규모였다. 선수들의 거주지와도 가까워 최상의 장소였다. 하지만, 배드민턴 등 동호인들이 사용하고 있어 하루 3시간 대관조차 어려워 다른 장소로 눈을 돌렸다.

아이러니하게 한국가스공사가 경일대에서 훈련할 즈음이었던 26일 오후 4시 대구시체육회는 다목적체육관에서 간담회를 열어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체육관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훈련까지 할 경우 다른 실내종목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어 새로운 체육관 건립 주체가 되어라고 주장했다.

대구광역시체육회가 적극 나섰다면 한국가스공사가 가장 바랐던 다목적체육관에서 훈련이 가능했다는 걸 보여주는 행사였다.



훈련 첫 날부터 환영을 받지 못한 한국가스공사는 27일 오전 가장 선호했던 대구은행 제2본점 코트에서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했다.

대구은행 제2본점은 시민운동장과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보는 곳에 있다. 선수들이 오가는데 편한 위치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아무도 사용하고 있지 않았기에 한국가스공사가 오전과 오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이곳이 아니었다면 여러 장소를 전전하며 훈련을 할 처지였다. 훈련 집중도도 떨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문제까지 완전히 해소했다.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27일 전화통화에서 “26일 경일대에 첫 훈련을 하러 갈 때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을 환영한다는 플래카드를 보고 정말 감격했다. 대구에 내려와서 처음으로 환영을 받았기 때문이다. 경일대의 배려를 절대 잊지 않겠다”며 “코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 대구은행이 너무 고맙다. 큰 시름을 덜었다. 고마움을 어떻게라도 표현하기 위해 대구은행에 3년 동안 적금을 들겠다”고 훈련장소를 제공해준 경일대와 대구은행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가스공사와 3년 계약한 유도훈 감독은 생필품 등 필요한 것들을 모두 대구에서 구매하려고 한다. 성적 못지 않게 대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소한 것까지 신경 쓴다.

대구은행의 도움으로 안정된 훈련 장소를 확보한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시와 연고지 협약까지 맺는다면 대구 시민들에게 더 다가서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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