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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년 저주 끊은 주역들, 트레이드 후 나란히 첫 경기 홈런포
출처:스포츠서울|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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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감일은 이별과 만남의 시간이다.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던 앤서니 리조, 하비에르 바에즈,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는 특히 그랬다. 2016년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셋은 나란히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새로운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새 팀에서 맞이한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작은 리조였다. 양키스로 이적한 리조는 지난달 31일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리조는 다음날인 1일에도 홈런을 날리며 양키스에서 새로운 시작점을 찍었다. 뉴욕 메츠로 이적한 바에즈도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일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리조처럼 홈런으로 데뷔전을 장식했다. 양키스와 메츠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메츠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서브웨이 시리즈에 임한다. 1루수 리조와 유격수 바에즈의 재회도 이날 이뤄질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게 된 브라이언트도 리조, 바에즈에 이어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 브라이언트는 2일 휴스턴과 경기에서 솔로포를 기록했다. 불과 이틀 전 브라이언트는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 더그아웃에서 자신이 트레이드 됐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컵스 유니폼을 입은 채 고개를 숙였고 컵스 선수단, 구단 직원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ML)를 비롯한 미국 프로스포츠는 비즈니스가 지배한다. 6월 중순까지 순항했던 컵스는 11연패에 빠졌고 리빌딩 모드로 전환했다. 리조, 바에즈, 브라이언트 모두 올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되는 만큼 컵스 입장에서는 이들과 미래를 장담할 수 없었다. 유망주를 받고 예비 FA를 넘기는 트레이드를 진행했고 5년 전 108년 저주를 끊었던 주역들이 흩어졌다.

이제 컵스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컵스 우승 주역 내야수들을 영입한 양키스, 메츠, 샌프란시스코는 우승을 바라본다. 세 팀 중 어느 팀이 다가오는 가을에 미소지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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