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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현재와 미래'...손흥민+정상빈, 경기 후 훈훈한 투샷
출처:인터풋볼|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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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현재‘ 손흥민과 ‘미래‘ 정상빈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서 스리랑카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5경기 무패(4승 1무)와 함께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지켰고, 사실상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스리랑카(204위)와 FIFA랭킹이 무려 165계단 차이나는 한국(39위)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5분 만에 김신욱이 선제골을 시작으로 90분 동안 이동경, 황희찬 그리고 정상빈까지 총 5득점을 터뜨리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벤투 감독은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 10자리를 바꿨다. 남태희만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고 김신욱, 황희찬, 송민규, 이동경, 손준호, 이기제, 원두재, 박지수, 김태환, 조현우가 새롭게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 등은 벤치에 앉았다.

그리고 선발로 나선 신예 선수들의 활약은 긍정적이었다. 송민규는 A매치 데뷔전에서 이동경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이동경은 A매치 4경기 만에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늦깎이 신입생‘ 이기제도 지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뒤 곧바로 선발 데뷔전까지 치르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정상빈이었다.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정상빈은 2002년생으로 이미 K리그 대표 ‘특급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K리그 무대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를 본따 ‘K-음바페‘로 불리고 있다.

정상빈은 후반 26분 김신욱을 대신해 투입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5분 뒤 이동경이 찬 공을 발만 살짝 갖다 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정상빈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연소 득점 8위(19세 75일)에 올랐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할 ‘투샷‘이 포착됐다. 다른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던 정상빈에게 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다가왔다. 손흥민의 말을 들은 정상빈은 웃음꽃을 피웠고, 두 선수는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와 정상빈의 데뷔골을 축하했다.

한국 축구의 현재를 책임지고 있는 선수와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의 모습이었다. 이들 사이에는 공통점도 존재한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SV에서 18살의 나이에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정상빈 역시 올 시즌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18살에 불과했다. 또한 두 선수 모두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했고, 한국 축구의 핵심 자원이 됐다. 어느덧 A매치 출전 횟수만 90경기. 정상빈은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 큰 무대 도약을 준비하는 신성이다. 스리랑카전에서 두 선수가 함께 뛰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이 훈훈한 ‘투샷‘은 달콤한 한국 축구의 미래를 그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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