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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엇갈린 희비…‘좌절 반복’ 펩과 ‘명장 등극’ 투헬
출처:국민일보|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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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정상에서 감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또다시 마지막 순간 패배를 맛보았지만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실패를 딛고 첫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며 명장의 반열에 등극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드라강에서 열린 UCL 결승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1대 0으로 꺾었다. 전반 막판 터진 첼시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의 결승골 뒤 맨시티는 후반까지 첼시 골문을 두드렸으나 결국 튼튼한 수비 앞에 무릎을 꿇었다.

시즌 중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뒤를 이어 부임한 투헬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일약 유럽 축구계의 떠오르는 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기존에 전술로 첫 손에 꼽히던 과르디올라와 위르겐 클롭 등 유명 감독들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 첼시에서는 짧은 기간 수비 조직력을 극대화한 성과가 호평을 받았다.

투헬 감독은 감독직을 시작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부터 이미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우승컵을 들지는 못했다.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에서는 리그 절대강자라는 지위 때문에 평가절하를 당했다. 이 때문에 첼시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평가가 결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반면 자타공인 유럽 축구계 최고의 전술가 중 하나로 꼽혀온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정적인 고비에서 또다시 무너졌다. 그는 선수로 뛴 라리가 친정팀 바르셀로나에서 감독 데뷔한 2008~2009시즌 UCL을 포함해 6관왕이라는 위업을 이뤘다. 이후에도 UCL 우승을 한 차례 추가했고 리그를 독식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강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긴 뒤부터 그는 UCL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3시즌을 보낸 뒤 2016년 맨시티로 옮겼지만 마찬가지였다. 리그에서는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으나 UCL에서만큼은 매번 결정적인 순간 전술적 실책을 저지르며 고배를 마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첼시 구단이 UCL 우승 뒤 투헬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1년 추가 연장 조항이 붙은 제안이다. 올해 초 첼시와 맺었던 기존 계약은 2022년 여름까지 이어지는 18개월 길이 단기계약이었다.

첼시의 우승으로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판도는 더 종잡을 수 없게 됐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대대적인 투자에 몰두할 첼시뿐 아니라 리그 챔피언 맨시티, 옛 영광 재현을 노리는 이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지난 시즌 우승팀 리버풀까지 우승에 도전할 팀이 넘쳐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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