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꼴찌 너 가져라'...11위 수원FC vs 12위 광주FC 한판승부
- 출처:이데일리|2021-05-10
- 인쇄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에서 최하위 탈출 경쟁을 벌이는 수원FC와 광주FC가 맞대결을 벌인다.
리그 11위 수원FC(승점 13)와 12위 광주FC(13점)은 11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수원FC눈 바로 직전에 열린 14라운드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수원FC는 조유민의 멀티골과 라스의 3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올 시즌 처음 한 경기 3득점을 기록했다.
광주FC는 14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되면서 지난 주말 휴식을 취했다. 광주FC는 수원FC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지만 수원FC와 같은 승점 13점에 머물러있다. 여기에 다득점에서 밀려 순위가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번 맞대결은 최하위 탈출을 위한 총력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주 14라운드에서 ‘절대 1강’ 전북현대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수원삼성은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수원삼성은 지난 주 전북현대를 상대로 2017년 11월 19일, 3-2 승리 이후 3년 6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 1위 전북현대는 이날 패배 전까지 개막 후 무패 행진(8승 5무)을 달려왔다. 그런만큼 수원삼성의 승리는 의미가 더 깊었다.
올 시즌 수원삼성은 6승 4무 4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수원삼성이 올 시즌 한 경기에서 3골을 넣은 상대를 보면 전북현대,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 등 모두 상위권 팀이었다. 수원삼성이 강팀에 강한 ‘진짜 강팀’으로 불리는 이유다.
수원삼성의 선전에는 김태환, 정상빈, 강현묵 등 유스 출신 유망주들의 활약이 컸다.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정상빈, 4골)과 최다 도움(고승범, 4도움) 모두 유스 출신이다.
수원삼성과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는 제주유나이티드가 2-1로 승리했다. 현재 수원삼성은 4위(승점 22), 제주유나이티드는 5위(승점 20)을 기록 중이다. 중상위권을 넘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선 두 팀 모두 승점 3이 절실하다.
현재 리그 9위(승점 14)에 머물러있는 강원FC는 이번 라운드에서 울산현대를 만난다. 상원FC 대 울산현대의 경기는 12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강원FC은 지난 개막전에서 울산에게 0-5 대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강원FC가 가장 기대하는 선수는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이다. 강원F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국영과 파격적인 4년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한국영은 올 시즌 책임감을 가지고 팀에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은 자신의 각오를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14라운드까지 전 경기 풀타임 출장하면서 강원의 중원을 지키고 있다. 강원FC에서 14라운드까지 전 경기 출장한 선수는 한국영, 윤석영, 김수범 등 3명이고 이 가운데 교체없이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는 한국영이 유일하다.
한국영은 출장 시간만 긴 것이 아니다. 14라운드까지 총 939개의 패스를 기록하며 K리그1 전체 선수 중 다섯째로 많은 패스 횟수를 기록했다.
한국영은 올 시즌 전 경기 출장한 선수 가운데 패스 성공률(88.8%) 1위, 인터셉트 1위(52개)를 달리고 있다. 우리 팀에게는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고, 상대 팀의 패스는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모습이다.
강원FC은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다. 고무열, 임채민, 조재완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더욱 막막한 상황이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베테랑 한국영의 활약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 최신 이슈
- K리그1 수원FC, 개막 4경기 연속 무패 도전|2024-03-28
- '강제 키스' 前 스페인 축구협회장… 檢, 징역 2년6개월 구형|2024-03-28
- "광주 원정은 지지 않는다"···대구FC, 시즌 첫 승 도전|2024-03-28
- 손흥민·이강인 포옹에 감격한 이천수…"이 장면 끝났다 눈물 난다"|2024-03-28
- '너 뭐야!' 거친 수비에 분노→관중석 향해 손가락질, 호날두 패배 뒤 격앙 '성격 안 변했다'|2024-03-28
- 야구
- 농구
- 기타
- 박성은 치어리더 '챔필에 등장한 섹시 고양이'
- 2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박성은 치어리더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돌아온 왕조 응원가, 삼성 선수들은 '이것'으로 화답했다 "왕조 시절로 돌아가자는 의미"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자 더그아웃을 향해 포효했다. 그리고는 두 손을 머리 위로 들더니 무언가를 쓰는 포즈를 취하며 동료들과 환호했다. "...
- '어깨 부상' MLB 메츠 에이스 센가, 캐치볼 시작…5월 복귀 예상
-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31)가 가벼운 캐치볼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재활에 시동을 걸었다.미국 매체 스포츠넷 뉴욕(SNY)...
- 아찔한 허리라인, 육감적인 비키니 패션 선보인 서동주
- 배우 서정희의 딸이자 방송인·변호인으로 활동 중인 서동주의 아찔한 허리라인을 자랑하는 비키니 착장이 공개됐다.지난 23일 한 의류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화이트, 블루, 그레이...
-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 과감한 비키니 자태 공개
-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과감한 비키니 자태를 드러냈다.홍영기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태국에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홍영기는 군살 하나 ...
- 백진희, 상큼한 수영복 자태..방콕 누구랑 갔나
- 배우 백진희가 수영복 자태를 드러냈다.27일 백진희는 자신의 채널에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백진희는 사진과 함께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사진 속 백진희는 해외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