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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무리뉴 대체 사령탑에 산투 검토 중.. 사리는 사실무근
출처:OSEN|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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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조세 무리뉴 감독을 대체할 수 있는 사령탑 검토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과 헤어질 경우 그 후임으로 울버햄튼을 이끌고 있는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이 지난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 한 뒤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고 리그 우승까지 멀어진 가운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톱 4 목표까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7위 토트넘은 승점 49를 기록해 톱 4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5)와 6점차가 나고 있다. 문제는 5위 첼시(승점 54)와 6위 리버풀(승점 52)까지 앞서 있다는 점에서 톱 4 가능성은 사실상 힘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성적이 톱 4에 들지 못하면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높다. 무리뉴 감독을 대신할 유력한 후보가 산투 감독이란 것이다. 산투 감독은 2017-2018시즌 울버햄튼을 맡아 챔피언십(2부)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번 시즌은 12위에 올라 있지만 앞선 두 시즌 연속 울버햄튼을 7위에 올려 놓았다.

이에 다니엘 레비 회장이 산투 감독을 존경하고 있으며 레스터 시티의 브렌든 로저스,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과 함께 무리뉴 감독 후임으로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전 첼시, 유벤투스 사령탑이었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무리뉴 감독 후임이 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리 감독은 나폴리행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토트넘 역시 후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영국 ‘풋볼 런던‘은 사리 감독과 토트넘의 연관성은 사실무근이며 무리뉴 감독이 최소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까지 잔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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