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전 KBS 아나운서가 근황을 공유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사 이후로 단 하루도 내가 백수라는 사실을 체감할 겨를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예쁜 동네로 이사를 했고 같이 공부하는 뚜기들도 엄청 늘었고 광고도 찍었고 돈도 많…"이라며 "조금만 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미 충분히 꽃 같은 나날들"이라고 적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 김 전 아나운서는 꽃을 배경으로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다. 단정한 단발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한편 최근 KBS를 퇴사하고 한의대 진학 도전이라는 새 시작을 알린 김 전 아나운서는 유튜브 채널 ‘지원보감‘에 공부하는 모습을 찍어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