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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PO] 결국 풀지 못한 오리온의 숙제, 데빈 윌리엄스
출처:루키|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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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의 부진 속에 오리온이 1차전에서 대패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63-85로 패했다.

기선 제압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했던 1차전, 오리온은 무기력했다. 이승현의 결장 탓으로 돌리기엔 상대도 정효근과 이대헌이 빠진 상황이었다.

외국 선수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31점 17리바운드를 쏟아내며 원맨쇼를 펼쳤다.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이 뒤늦게 힘을 내며 19점을 기록했으나 데빈 윌리엄스가 2점에 그치며 1차전을 내줬다.

외국 선수 매치업 문제는 오리온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였다. 로슨은 꾸준한 득점원이지만 모든 시간을 소화할 순 없다. 수비 약점이 큰 로슨이기에 뒤를 받치는 윌리엄스의 활약이 중요했다.

그러나 윌리엄스 출전 구간에서 오리온의 경쟁력은 급격하게 떨어졌다. 1쿼터를 18-24로 마친 오리온은 2쿼터 윌리엄스의 투입과 동시에 급격한 공격 난조를 겪었다. 이대성의 공격도 순조롭지 못했던 오리온은 상대의 페이스를 따라잡지 못하고 급격하게 무너졌다.

윌리엄스는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를 상대한 데본 스캇은 팀원들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득점을 적립했다. 동료의 도움 없이 일대일 위주로 공격을 시도한 윌리엄스와 대조적인 모습. 경기가 풀리지 않자 흥분한 윌리엄스는 공격자 반칙까지 저지르며 코트에서 물러났다.

휴식을 취한 윌리엄스는 3쿼터 다시 출전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윌리엄스를 마주한 모트리는 시원한 덩크까지 터트리며 신바람을 냈다. 외국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지자 강을준 감독은 국내 선수들로만 라인업을 구성하는 특단의 조치를 단행하기도 했다.

제프 위디의 부족한 공격력으로 애를 먹던 오리온은 지난 1월 윌리엄스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강을준 감독은 윌리엄스를 "힘이 좋은 정통 센터"라고 평하며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오리온에 입성한 윌리엄스는 정규리그 평균 10.8점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골밑에서의 단단함은 나오지 않았고 외곽 플레이를 고집해 강 감독의 애를 태웠다. 경기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화를 내는 일도 다반사였다. 윌리엄스의 부진 속에 오리온은 6라운드 2승 7패에 그치며 4위로 추락했다.

윌리엄스의 부진이 더 뼈아픈 점은 전자랜드의 모트리와 스캇 또한 시즌 중간에 대체 외국 선수로 합류한 선수들이라는 것. 같은 임무를 가지고 한국 땅을 밟은 선수들이지만 1차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너무나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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