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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추신수는 진심이다. 가식이면 팀 워크 해쳤을 것"
출처:MK스포츠|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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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이라면 이렇게 못할 것이다. 진심으로 고맙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추신수에 대해 한 말이다. 팀의 리더로서는 물론이고 팀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제자에 대한 진심이었다.

김 감독은 "추신수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아직 야구로서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8일 문학 한화전에서야 겨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특유의 폭발력을 보여주려면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팀의 일원으로서 추신수는 더 말할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

팀이 필요로한 것을 먼저 찾아 행동하고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팀 워크를 다지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추신수가 SSG 유니폼을 입게 된다는 것이 알려진 뒤 일부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

추신수는 한국에서 야구를 시작했지만 프로의 길은 미국에서만 걸었다. 긴 마이너리그에서의 시간을 벼텨낸 것은 물론 메이저리거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정도의 업적을 만든 야구 선수다.

그런 추신수가 KBO리그라는 상대적으로 좁은 무대로 소속을 옮기게 됐다. 불편하고 맘에 맞지 않는 것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추신수는 함부로 입을 열지 않았다. 후배들을 위해 전체적인 야구 인프라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한 적은 있지만 SSG 선수로서 생활에 대한 불평은 한 적이 없다.

추신수가 너무 자신을 내세우면 팀 워크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시선도 일부 있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자신을 낮추고 팀이 필요로한 행동과 말만 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는 자신의 커리어를 앞세워 자기 주장에만 목소리를 높이며 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었다.

그런 선수들은 KBO리그 커리어 대부분이 실패로 끝이 났다.

추신수는 다르다. 어설피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그 어떤 외국인 선수보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생활을 했지만 현재는 SSG의 선수로서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인사를 얼마나 잘하는지 모른다. 팀에 녹아들려는 의지도 강하다. 선수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고 함께 행동하려고 애쓴다. 비단 보여지는 행동만 그런 것이 아니다. 선배로서, 또 선진 야구를 경험한 선수로서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보다 일찍 나오고 누구보다 성실히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내가 늘 강조하는 것이 야구를 잘 하려면 잘 하기 위한 몸이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추신수는 그런 관점에서 완벽한 선수다. 언제나 야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추신수의 훈련을 보고 많은 선수들이 변하고 있다. 팀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는 선수가 바로 추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식적으로 겸손한 척 하는 것이라면 이렇게 못한다. 진심으로 팀에 녹아들려고 노력하는 것이 느껴진다. 가식이라면 금방 티가 나서 팀 워크에 지장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전히 모든 관심이 추신수에게 몰려 있는 상황이다. 추신수의 일거수 일투족이 기사화 되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자칫 팀 워크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추신수의 진심이 다른 동료들에게도 통하면서 아무 문제 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SSG는 원 팀으로 기능하고 움직이고 있다.

추신수는 지금 진정한 슈퍼 스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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