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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된 투수도 왼손이면 다시보자. 추신수 한국행으로 더욱 필요해진 왼손 스페셜리스트
출처:스포츠조선|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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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도 왼손이라면 분명히 잇점이 있다. 오른손 타자에게 약하더라도 왼손 타자만 전문으로 상대하는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BO리그는 그야말로 왼손 타자들의 세상이다. 지난시즌 타격 순위를 보면 1위 최형우(KIA) 2위 손아섭(롯데), 3위 멜 로하스 주니어(KT), 4위 박민우(NC), 5위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등 1위부터 5위까지가 모두 왼손타자(로하스는 스위치히터)다 타격 10엔 이정후(키움·6위)와 김현수(LG·8위) 강백호(KT·9위)까지 포함돼 무려 8명의 왼손 타자가 타율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우타자는 허경민(두산·7위)과 양의지(NC·10위) 둘 뿐이다.

홈런 순위에서도 로하스가 1위 LG 라모스가 2위, NC 나성범이 3위에 올랐다. 6위에 KIA 프레스턴 터커, 9위 두산 김재환 등 5명이 10위내에 포진됐다.

왼손 타자의 강세가 심한 KBO리그에 ‘끝판왕‘이 왔다. 바로 메이저리거 추신수다. 16년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추신수는 비록 나이가 많다고 해도 좋은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렇게 잘치는 타자가 많으니 이들을 상대하기 위한 왼손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하다. 엔트리가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투수가 1∼2명의 타자만을 상대하고 교체된다는 것이 비효율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그 1∼2명의 타자가 승부를 뒤바꿀 수도 있기에 결코 비효율적이라 하긴 힘들다.

왼손 타자가 왼손 투수에 약하다는 징크스는 기록으로도 어느정도 증명이 돼왔다. 왼손 타자가 왼손 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했더라도 장타율이 떨어지기도 한다. 효과가 있다.

LG는 1일 왼손 불펜 투수 고효준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시즌을 마치고 롯데에서 방출됐던 고효준의 영입 시점이 흥미롭다. 보통 방출 선수를 영입할 땐 방출 시점에서 늦어도 한달 이내에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데려갈만한 선수라고 판단될 때는 경쟁이 붙기도 한다.

고효준이 11월 25일에 방출이 발표됐으니 새 팀을 찾는데 석달이나 걸렸다. 그래도 고효준이 LG에 올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왼손 불펜진에 대한 수효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팀들이 왼손 스페셜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LG 진해수나 NC 임정호, KIA 이준영, 삼성 임현준, 두산 이현승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홀드왕을 차지한 KT 주 권의 경우는 오른손 투수임에도 왼손 타자를 주로 상대한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왼손타자에게 더 효과적이라 이강철 감독이 전략적으로 주 권을 왼손타자가 많이 포진된 상황에서 투입한다.

중요한 순간 벌어지는 팀의 왼손 중심타자와 왼손 스페셜리스트의 대결은 그야말로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봐야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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