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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전경기?…역사를 깨는 박지수, 독주는 언제까지
출처:스포츠경향|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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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23·청주 KB국민은행)가 5년차에 들어 더 완숙해진 기량으로 여자프로농구(WKBL) 역사를 깨 나가기 시작했다.

박지수는 지난 1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팀의 72-67 승리를 이끌며 두 가지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26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3경기에 이어 올시즌 개막 이후 20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질주를 펼치고 있다. 여자농구 정규리그 최다 경기 연속 기록이다. 2005년 신한은행의 외국인 선수 트라베사 겐트가 두 시즌에 걸쳐 22경기 연속 달성해 갖고 있던 기록을 박지수가 16년 만에 넘어섰다.

이날 블록슛도 2개 기록한 박지수는 통산 300블록슛을 달성했다. 무려 22세 1개월 11일 만에 역대 8명밖에 없던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신한은행 김단비가 달성하며 갖고 있던 역대 최연소 기록도 경신했다. 김단비는 당시 27세 8개월에 역대 7번째로 300개의 블록슛을 달성했다. 1998년 12월6일생인 박지수는 이 최연소 기록을 5살 이상 단축시켰다. 얼마나 빠른 페이스로 달리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박지수는 올시즌 20경기에서 평균 23.5득점, 14.8리바운드, 2.7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전체 선수 중 유일하게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박지수는 블록슛도 유일하게 평균 2개를 넘기고 있고, 리바운드에서는 2위 김소니아(우리은행·10.05개)를 4개 이상 차이로 앞서며 대부분 기록에서 압도적 기세를 보이고 있다.

198㎝의 신장에 평균 33분59초를 소화하면서도 지치지 않는다. 박지수는 17일 삼성생명전에서는 4쿼터에만 12득점 9리바운드에 블록슛 2개를 기록했다.

올해 WKBL에는 외국인 선수가 없다. 대부분 팀이 센터 자원에서 열세라 외국인 선수 같은 토종 빅맨 박지수의 위력을 견제해내기가 쉽지 않다. 박지수에 앞서 통산 300블록슛을 달성한 베테랑 수비수 김정은(우리은행)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고, 박지수를 막아오던 김한별(삼성생명) 역시 고관절 부상으로 지난 17일 경기에 결장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다. 외국인선수가 없으니 박지수가 집중 견제에 시달릴 것이라던 시즌 전 예상은 기록을 통해 빗나가고 있다.

박지수의 더블더블 행진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신기록을 넘어선 이제 박지수가 뛰는 매경기가 기록으로 남는다. 박지수 역시 “시즌 끝날 때까지 유지하고 싶다. 그 다음에도 계속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올시즌 전경기 더블더블까지도 노리고 있다. 자신감이 넘치고 막을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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