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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송교창-양홍석, 이제는 무조건 국가대표 뽑아야 한다
출처:OSEN|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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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25, KCC)과 양홍석(24, KT)이 이제는 태극마크를 달 때가 됐다.

전주 KCC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부산 KT를 90-82로 꺾었다. 9연승을 달린 KCC(20승 8패)는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점령했다. KT(14승 13패)는 5위를 유지했다.

송교창(16점, 9리바운드)과 양홍석(19점, 13리바운드)이 라이벌전을 펼치며 나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양홍석이 후반전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송교창이 이겼다.

1990년대 NBA에서 케빈 가넷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얼리 엔트리’ 고졸돌풍을 일으켰다면 KBL에는 송교창과 양홍석이 있다. 송교창은 삼일상고만 마치고 KBL에 데뷔했고, 양홍석은 중앙대를 1학년만 마쳤다. 프로에서 둘은 나란히 올스타 포워드로 성장했다.

두 선수의 성공 후 고졸선수 서명진, 고교 1순위 차민석 등 후배들도 용기를 내 프로농구에 조기에 도전했다. 실력만 있다면 명문대를 고집했던 경향도 사라졌다. 송교창처럼 일찍 프로에 오면 조기에 FA 대박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이러한 성공의 아이콘 송교창과 양홍석도 아픔이 있다. 두 선수는 지난 2019년 세계농구월드컵에 나란히 예비명단에 포함됐으나 최종명단에서 탈락했다. 대표팀 장신화를 위해 꼭 필요한 두 선수였지만, 외곽슛 부족과 미흡한 수비가 결정적 결격사유로 작용했다.

김상식 농구대표팀 감독도 “마지막까지 두 선수에 대해 고민했다”고 털어놓을 정도로 둘의 잠재력은 엄청났다. 농구협회가 한달이나 일찍 최종엔트리를 확정했고, 본선무대서 김종규가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는 점은 아직도 아쉬운 대목이다.

2년이 지난 지금 송교창과 양홍석은 몰라볼 정도로 더 성장했다. 이제는 프로농구에서 실력과 인기에서 정상을 달리는 두 선수다. 둘을 빼놓고 국가대표팀을 구성하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나라 포워드진 핵심으로 성장했다.

8일 KT 홈경기에 김상식 대표팀 감독과 조상현 코치가 나란히 관중석에 있었다. 선수들의 몸상태를 살피기 위해서였다. 양홍석은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모두 꽂으며 19점, 10리바운드를 폭발시켰다. 송교창도 3점슛 2개 포함, 10점, 5리바운드로 맞섰다. 두 장신포워드가 양팀의 공수를 주도했다. 김상식 감독에게 보란듯이 눈도장을 강렬하게 찍는 두 선수였다.




한국은 오는 6월 29일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른다.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A조에 속한 한국은 조 2위안에 들어야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해야 도쿄올림픽 본선에 갈 수 있다. 한국이 도쿄에 가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국제무대 출전이 흔치 않은 한국은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가는 것만 해도 큰 기회다. 이제 2010년대 대표팀을 지켰던 양희종, 오세근 등 베테랑들을 대체할 젊은 장신 포워드들이 많이 필요하다. 송교창과 양홍석은 무조건 태극마크를 달아 대표팀에 뽑아야 하는 인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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