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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바꾼 클리퍼스, 이적 시장은 어땠나
출처:루키|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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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가 자신들의 운명이 걸린 시즌을 앞두고 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팀은 바로 LA 클리퍼스다. 전 시즌 파이널 MVP인 카와이 레너드를 FA 시장에서 영입한 클리퍼스는 1라운드 지명권 7장과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다닐로 갈리나리를 내주고 폴 조지를 데려왔다. 내줄 수 있는 것은 다 내주고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클리퍼스의 기세는 무서웠다. 비록 많은 논란을 낳으며 리그를 대표하는 ‘빌런‘ 팀으로 거듭났지만, 전력만큼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다. 패트릭 베벌리는 경기 도중 상대편에게 "앞으로 5년은 클리퍼스의 세상이다"라는 트래쉬 토크를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의 클리퍼스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예상외로 고전하며 6차전까지 치른 클리퍼스는, 2라운드에서 만난 덴버 너게츠에게 3승 1패로 앞서다가 내리 3연패를 당하며 굴욕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원투펀치인 레너드와 조지는 7차전에서 야투 38개를 던져 10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다.

클리퍼스의 수뇌부는 선수단 장악에도 실패하고, 결과도 내지 못한 닥 리버스 감독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 클리퍼스의 비시즌은 리버스의 경질로 시작됐다. 리버스의 후임은 지난 시즌 그를 보좌했던 터런 루 코치. 루는 클리퍼스 내부의 사정을 잘 알고, 리더십이 뛰어난 유형의 감독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 우승까지 경험했던 지도자다.

감독 선임을 마친 클리퍼스는 트레이드 시장이 열리자 랜드리 샤밋을 브루클린 네츠로 보내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루크 케나드를 영입했다. 케나드는 부상 이슈가 있긴 하지만 보조 볼 핸들러 역할을 해줄 수 있고, 2대2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슈터. 슈팅력 외에는 별다른 장점이 없는 샤밋보다는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맨진에서는 몬테레즐 해럴이 떠나고 서지 이바카가 팀에 합류했다. 이바카는 해럴보다 공격력이 떨어지지만 지난 시즌 38.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할 정도로 3점슛 능력을 갖췄으며, 수비력은 해럴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우세하다. 클리퍼스 입장에서 해럴이 나간 점은 아쉽지만, 괜찮은 보강이다.

연봉 인상이 불가피했던 자마이칼 그린을 놓치긴 했지만, 모리스와의 재계약에 성공한 점도 호재다. 멘탈 문제와 별개로 모리스는 공수 밸런스가 좋고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팀 전력 유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했던 선수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가장 큰 약점이었던 경기 조립을 해줄 수 있는 포인트가드 영입에는 실패했다. 이는 팀의 1옵션인 레너드가 가장 강력하게 원했던 사항이기도 하다. 베벌리는 수비에 강점이 있지만 리딩 능력은 부족하고, 루 윌리엄스 또한 리딩 가드 스타일은 아니다. 라존 론도의 영입설이 있었지만 이마저 실패로 끝났다.

클리퍼스는 레너드와 조지 모두 올 시즌이 끝나면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했다. 시즌의 결과가 나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렇게 된다면 미래 지명권을 다 쏟아부은 클리퍼스의 미래는 정말 어두워진다. 이번 시즌 클리퍼스가 반드시 성적을 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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