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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맞대결과 얼마나 다를까' 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
출처:스포츠타임스|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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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이 27일 오후 7시 화성에서 2라운드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홈팀 IBK기업은행은 현재 5승 3패 승점 15점으로 3위고, 원정팀 흥국생명은 개막 이후 8연승과 함께 승점 22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선두와 3위의 대결이다.

두 팀은 지난 7일 인천에서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결과는 흥국생명의 3-0 완승이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 승리로 1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이전 4경기는 모두 세트를 빼앗겼지만 처음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둔 경기이기도 했다.

IBK기업은행 입장에선 힘 한 번 제대로 쓰지못하고 완패한 경기였다. 1세트 중후반 2~3점을 리드 당한 상황에서 표승주가 긴 랠리를 마무리하는 득점을 올린 뒤, 라자레바의 강타로 19-19 동점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21-21에서 집중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2세트와 3세트는 완패였다.

여자부 1라운드 전체 15경기 가운데 가장 허무하게 끝난 승부였다. 그렇다면 오늘은 어떨까.

중요한 건 IBK기업은행의 설욕 의지다. 그 날 패배 이후 IBK는 10일 한국도로공사에 3-1로 승리했고, 13일에는 KGC인삼공사에 3-2 승리로 연승을 내달렸다. 17일에는 현대건설을 3-1로 제치며 3연승에 성공했다. 김우재 감독 부임 이후 첫 3연승이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21일 GS칼텍스전에서 0-3으로 패하며 연승에는 제동이 걸린 상태.

이후 6일 만에 경기에 나서는 IBK기업은행이다. 브레이크 기간 동안 호흡을 가다듬었기에 오늘 심기일전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2라운드 들어서도 페이스가 좋다. 11일 GS칼텍스와 혈투 끝에 3-2 진땀승을 거뒀고, 15일 한국도로공사에 3-1 승리 이후 22일에는 현대건설을 3-0으로 눌렀다. 오늘 경기를 통해 개막 이후 9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은 서른 경기를 통해 나머지 5팀에게 차례로 도전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마치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 5명을 상대로 타이틀방어전을 치르는 것 같다.

패배 위기, 그로기 상태까지 간 건 두 차례 밖에 없었다. 아직은 굳건하다. 물론 패할 수도 있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순항하고 있다.

흥국생명과 나머지 5팀의 실력 차이는 크다. 이 부분은 분명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다만, 흥국생명 주요 선수들의 당일 컨디션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 상대 팀의 당일 컨디션이 좋다면 흐름은 충분히 접전으로 갈 수 있다.

배구에서 1승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다. 25점을 쌓고 또 쌓아 어렵사리 세트를 따내는 과정을 세 차례나 반복해야 한다. 운이 어느 정도 따를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실력이 지배하도록 만든 구조다.

그래도 IBK기업은행은 대항마다. 이번 시즌 탄탄함이 있다. 라자레바의 강력한 공격이 돋보인다. 왼쪽에 표승주와 더불어 육서영, 김주향이 교대로 나선다. 중원에는 김수지와 김희진이 자리하고, 김현정과 최가은까지 출전 준비를 마친 상황. 조송화 세터의 조율 속에 신연경 리베로가 수비 라인을 책임지는 구성이다.

김희진의 몸 상태가 관건이다. 배구에서는 센터 둘이 나선다. 두 자리는 ‘고정‘과 ‘이동‘으로 세분화한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김수지와 김희진이 역할을 바꿨다. 김수지가 좀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잘 버텨주고 있어 든든함이 느껴진다. 경기에서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 김수지가 버텨주고 있는 든든함은 상당하다. 김희진의 몸 상태가 호전돼 풀타임 출전이 편안해지고,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면 IBK기업은행의 전력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자레바와 조송화의 합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조송화 세터가 중요한 순간 라자레바 활용을 잘하고 있다.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IBK기업은행이 경기를 잘 풀어내기 위해서는 수비로 걷어올린 볼을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 오늘 경기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최근 몸 상태가 좋다. 유럽 배구 활약 시절을 다시 보는 것 같다. 이재영의 활약도 함께 한다. 루시아가 어깨 통증이 있지만 코트에서는 사력을 다한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다. 김미연도 투입이 가능하다. 중원에 김세영과 이주아가 있고, 김채연도 출전 준비는 마쳤다. 이다영 세터의 조율 속에 도수빈과 박상미 리베로가 코트에서 낮은 자세로 중심을 잡고 있다.

오늘 경기를 보는 포인트는 흥국생명의 연승 여부에 쏠린다. 9연승 여부가 걸려있다. IBK기업은행은 도전자다. 1라운드 허망한 패배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부진 의지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된다.

경기는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무관중 경기로 펼쳐지는 점이 아쉽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1라운드 맞대결과는 얼마나 다를지를 확인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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