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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치를 향한 이상범 감독의 평가 "적응 잘하고 있어, 3R 정도면 좋아질 것"
출처:루키|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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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봤을 때 이 정도면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아직은 미완의 선수지만 조금씩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스승도 채찍과 당근을 번갈아가며 조련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흐뭇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다. 원주 DB의 日 아시아리거 나카무라 타이치와 이상범 감독의 이야기다.

23일 원주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상범 감독은 타이치에 대해 "이제 갓 프로에 입단한 신인선수와 같다"라고 평가했다.

1997년생인 타이치는 실제 나이도 신인 선수들과 비슷한 또래다. 그리고 KBL 코트를 올 시즌 처음 밟았으니 여러 가지 부분에서 신인과 마찬가지다.

타이치는 23일 오리온 전을 포함해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8분 59초 동안 5.2점 1.5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두드러지게 좋은 기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첫 해치고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이상범 감독은 "지금 내가 봤을 때는 (국내 무대에) 적응을 잘 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단, 앞으로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B.리그에서는 잦은 장거리 이동이 없었고 팀(교토 한나리즈)에서도 세컨드 옵션으로 평균 20분 정도 밖에 안 뛰었다. 여기에 공격과 수비적인 부분에서 일본과 차이가 많이 나니까. 일본은 외국선수에게 의존하는 농구를 하지만 우리는 같이 어울리는 농구를 하니까. 이런 부분에서 적응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B.리그는 거리적인 면에서는 KBL보다 장거리라고 할 수 있지만 어쩌다 한번 개최되는 수요일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말에 경기를 한다. 따라서 평일에 이동을 하고 한 장소에서 주말 2연전을 펼치기 때문에 정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도가 적은 편이다.


반면 KBL은 토요일에 부산에서 경기를 했다가 다음날 경기를 위해 원주나 서울로 가야하는 등 장거리 이동의 경우가 간간이 있는데 이런 점에서 타이치가 힘들어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감독은 "아직은 시즌 초반인데다 젊고 체력이 있어서 버티고 있지만 언젠가 어려워질 때가 온다. 이런 것을 고려하면 딱 국내 신인선수와 같다고 보는 게 맞다. 그리고 외국인이면서 가드를 맡느라 고생이 많을 것이다. 감독인 나 뿐만 아니라 코치들, 그리고 같이 뛰는 선수들까지 이것저것 주문을 할 텐데 그걸 받아들이고 플레이해야 하니 머리도 복잡하고 생각이 많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얘기하는 것을 잘 따라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잘 맞춰서 하고 있다. 본인이 갖고 있는 실력을 발휘하려면 한 3라운드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DB는 김종규와 윤호영 등 국내 빅맨 자원들이 부상에 빠지면서 연패에 빠져 있다. 인사이드에서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외곽의 두경민과 허웅에게 상대 수비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타이치의 성장이 필요하다.

타이치가 외곽 공격과 수비에서 제 몫을 더 해준다면 이상범 감독의 고민거리도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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