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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계약의 반란' SF 러프, 삼성서 못한 가을야구하나
출처:OSEN|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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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못한 가을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하나.

지난 2017~2019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로 맹활약했던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34)는 3년간 정상급 활약을 했으나 가을 야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삼성이 3년간 9-6-8위에 그쳤고, 정규시즌이 끝나면 미국으로 돌아가 가을 휴식을 보냈다.

지난겨울 삼성과 재계약이 불발된 러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만 34살의 적지 않은 나이, 코로나19로 시범경기가 짧아진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한 인상을 남기며 개막 로스터 진입에 성공했다.

‘좌투수 저격용’ 선수로 플래툰 시스템으로 기용되고 있지만 제한된 기회 속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상대 좌투수 마이크 마이너를 맞아 4번타자로 선발출장한 러프는 4회 투런 홈런을 때렸다.

8회에는 우투수 루 트리비노에게 2타점 쐐기 적시타를 뽑아냈다. 4타수 2안타 4타점 2볼넷으로 4출루 활약을 펼치며 샌프란시스코의 14-2 대승을 이끌었다. 26승26패 5할 승률이 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4위로 2위 신시내티 레즈에 반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남은 8경기에 따라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따낼 수도 있다.




리빌딩 시즌으로 약체 평가를 받은 샌프란시스코로선 기대 이상 성적이다. 팀 타율 리그 전체 4위(.266), OPS 8위(.783)으로 타격의 힘이 돋보인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285 9홈런 33타점 .944), 윌머 플로레스(.275 9홈런 25타점 OPS .837), 도노반 솔라노(.337 3홈런 27타점 .870) 등 주축 타자들에 ‘준주전’ 러프의 존재감도 상당하다.

34경기(21선발) 76타수 23안타 타율 3할3리 5홈런 17타점 11득점 10볼넷 10삼진 출루율 .384 장타율 .579 OPS .963으로 주전 못지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플래툰이지만 좌우 투수 유형도 가리지 않는다. 좌투수 상대 타율 2할6푼4리 4홈런 OPS .924, 우투수 상대 타율 3할9푼1리 1홈런 OPS 1.047로 오히려 우투수 상대 생산력이 높다.

8월에 부침을 겪었지만 9월 13경기 타율 4할 4홈런 9타점 OPS 1.371로 몰아치며 샌프란시스코의 가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9월 16경기 9승7패를 거뒀는데 러프가 홈런을 터뜨린 4경기 모두 승리했다. 그 중 2개는 승부를 가른 결승포였다.




만약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거머쥐면 샌프란시스코는 2016년 이후 4년 만이고, 러프 개인적으로 데뷔 후 처음이다. 러프는 삼성에 오기 전이었던 2012~201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5년을 뛰었지만 팀이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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