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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강원은 왜 내려와…아수라장이 된 파이널B
출처:뉴스1코리아|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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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광주 극적인 A그룹 진출로 역대급 강등경쟁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따랐던 정규라운드 6위 싸움의 최종 승자는 강원FC도 FC서울도 아닌 광주FC였다. 아무리 가능성을 다 가졌다고는 하지만 분명 유리한 쪽은 강원과 서울이었는데, 광주가 막판 반전 드라마를 작성했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광주가 지난 20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정규라운드 최종 22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6승7무9패 승점 25점이 된 광주는 이날 대구와 비긴 FC서울(7승4무11패)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광주 28골 / 서울 19골)에서 크게 앞서며 6위를 차지, A그룹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잔류가 목표였던 승격팀 광주가 놀라운 반전 드라마를 썼다.

이날 전까지 승점 22점을 기록 중이던 8위 광주는 자력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강원과 서울이 21라운드 기준 승점 24점이었기에, 무조건 성남을 꺾은 뒤 두 팀이 미끄러지기를 바라야했다. 일단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은 했다.

광주와 마찬가지로 승리한다면 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 성남을 상대로 원정팀 광주는 전반 18분 펠리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후반 28분 두현석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제 타구장 결과가 중요했는데, 하늘이 많이 도왔다.

21라운드까지 6위였던 강원은 홈에서 수원삼성에 1-2로 역전패했다. 강원과 같은 승점으로 7위였던 FC서울은 역시 안방에서 대구FC와 0-0으로 비겼다.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노리던 강원도, 시즌 초반의 각종 악재를 딛고 유종의 미를 꿈꾸던 FC서울도 자신들의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 결과와 함께 파이널B그룹은 아수라장이 됐다.



클럽들의 이름값을 살필 때, B그룹과 어울리지 않는 팀들이 많다. 일단 FC서울과 수원삼성, 수원과 서울이라는 K리그의 상징과도 같던 두 클럽의 동반 추락이 눈에 띈다. 과거의 명성에 비해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해 진 서울과 수원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초라해질 것이라는 예상은 드물었다.

자타공인,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이라 불리는 ‘슈퍼매치‘가 이제 파이널B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칫 최하위를 피하기 위한,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한 단두대 매치의 배경이 깔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두 팀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겠으나 이들과 겨뤄야하는 다른 팀들은 부담이다. 체급이 다른 선수가 작은 링에 올라선 느낌이다.

시즌 초중반까지 상위권을 달리던 강원FC는 여름을 지나면서 페이스가 떨어져 고비를 넘지 못했다. 9월 들어 다시 예전의 전력을 되찾는 듯싶었으나 간발의 차이로 A그룹에 진입에 실패했다. 김병수 감독 스스로 "충격이 크다"고 말할 정도라 내부적인 여파가 있을 전망이다. 물론, 까다로운 강원을 상대해야하는 다른 팀의 답답함도 마찬가지다.

22라운드 직전까지는 A그룹에서 ACL 진출 경쟁을 펼치려던 클럽들이 B그룹으로 떨어지면서 처지가 확 달라졌다. 이제 강등을 피하는 게 급선무다. 서울과 강원이 다소 안정적인 승점을 가졌다고는 하지만, 다른 팀들은 최하위와 격차가 크지 않다.

현재 최하위인 인천이 4승6무12패로 승점 18점이다. 10위 부산(4승9무9패)과 11위 수원(5승6무11패)의 승점은 21점이고 9위 성남도 22점(5승7무10패)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직접적인 경쟁자들이 모여 있기에 매 경기가 ‘승점 6점‘ 승부다. 서울과 강원도 안심할 수 없다. 초반 1~2경기 결과가 잘못된다면 같이 진흙탕에 빠질 수 있다.

설마 설마가 이어지다 프로리그 원년멤버였던 제주유나이티드(전신 유공)도 지난해 최하위로 강등의 철퇴를 맞았다. 일단 그룹B로 떨어진 이상, 누구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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