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만루귀신’ 등극 LG 김현수 “커리어 4번째 100타점. 동료들 도움 있었기에”
출처:스포츠경향|2020-09-20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LG 외야수 김현수(32)는 올시즌 만루상황에서 그야말로 ‘귀신’이다. 뭣에 홀린 듯 안타를 치고 홈런을 친다. 올시즌 김현수는 지난 19일까지 만루상황에서 총 13번 타석에 들어서 12타수 9안타 타율 0.750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주자있을 때의 타율 0.441이나, 심지어 득점권 타율 0.515보다도 훨씬 높다. 이 수치들 역시 굉장히 높은 편이지만 만루상황 타율은 상상 이상이다. 그리고 만루에서의 홈런 비율도 높아 총 3개를 쳤다. 이 부문도 현재 리그 1위다. 그래서 만루상황에서 김현수가 등장하면 상대팀은 공포에 떨고, LG는 대량득점의 희망을 품는다.

지난 19일 두산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기가 막히게도 김현수의 앞에 만루가 두 번 차려졌다. 1회초 무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두산 함덕주의 공을 가볍게 밀어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연결했다.

더욱 결정적인 상황은 8회초에 왔다. 2사 이후 홍창기, 오지환, 라모스가 출루하면서 만루 기회가 왔다. 김현수는 두산 구원 이승진의 초구를 노려 좌중간에 적시타로 떨궜다. 6-6 팽팽하던 승부의 추가 LG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진 것은 물론이다. 김현수는 이날 올린 3타점의 전부를 만루상황에서 제조해냈다.

최근 지난 17일 롯데전에서도 7회말 무사만루에서 만루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매조지 했다. 이날 활약으로 김현수의 타율은 0.351까지 올랐고 101타점으로 100타점도 넘겼다. 2006년 두산에서 1군 데뷔한 이후 13시즌을 뛴 김현수가 100타점 이상을 올린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날 결승타를 친 김현수에 류중일 감독도 “승부에 있어서 결정적”이었다고 추켜세웠다. 김현수 역시도 “승리에 기여하는 결승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100타점의 성과에 있어서는 주장답게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개인 100타점 달성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팀이 이기는 게 우선”이라고 말한 그는 “좋은 동료들을 만나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