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불 못끄는 소방수. 각 팀들 치열한 순위 싸움 변수
출처:스포츠서울|2020-09-14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아뿔싸 마무리. 구원 1위 조상우도, 새 마무리 이영하도, 믿었던 정우람까지.

프로야구의 소방수들이 불을 끄지 못하면서 그 역할이 치열한 순위 싸움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열린 프로야구 5경기에서 무려 3개 팀의 마무리 투수들이 벤치의 속을 태웠다. 승리를 지키기 위해 등판한 상황에서 임무를 완수하지 못해 승리를 얻는데 실패했다.

2위 키움과 4위 두산이 맞붙은 잠실 경기. 8회말 키움 김웅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5-5로 동점을 이루자, 두산 김태형감독은 소방수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렸다. 힘으로 추가 실점을 막아주기를 바라는 상황. 그러나 올시즌 선발투수에서 최근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 이영하는 3.2이닝 동안 1안타 볼넷 3개를 내주면서 역전 점수를 내줬다. 자책점은 아니었지만 상대 용병 러셀에게 좌전안타를 내줘 팀을 패전의 위기로 몰고 갔다.

키움도 마찬가지. 3-5로 뒤지다 8회말 대거 석점을 뽑아내 6-5로 역전에 성공한 키움은 ‘승리의 보증수표’ 조상우(26세이브, 1위)를 투입했다. 조상우는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오재일에게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2루를 훔치려던 주자를 잡아내 2아웃까지 잡아 놓은 조상우는 이후 제구력 난조로 2안타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승리를 날렸다. 결국 두팀은 마무리투수의 불끄기가 실패, 12회까지 가는 혈투끝에 6대6 무승부로 대결을 마쳤다.

수원에서 열린 한화-KT전에서도 불이 났다. 한화의 든든한 ‘믿을맨’ 정우람은 4-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3안타를 허용하면서 야수 실책까지 겹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올시즌 각 구단은 마무리 투수의 부진에 고심 중이다. 20세이브 이상 기록한 선수는 조상우와 원종현(20세이브) 둘 뿐이다.

불같은 강속구로 상대를 제압했던 최고구속 150km의 조상우는 지난 여름 이후 흔들리는 모습. LG 특급 마무리 고우석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제외 됐다가 최근 살아나고 있다. 삼성 오승환이 여름 이후 제기량을 발휘하는 중이지만 두 선수 모두 세이브 랭킹 5걸안에 들지 못하고 있다.

야구칼럼리스트 박용진 전 감독은 “마무리 투수는 볼이 빨라야 하고 제구력이 좋아야 한다”면서 “특히 강심장을 가져야 하는데 자신감이 최고의 덕목”이라고 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