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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가 축구인생 바꾼 또 하나의 '군데렐라', 19세 공격수 오현규
출처:스포츠서울|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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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면 사람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다. K리그의 유일한 군 팀인 상주 상무에도 적용이 되는 이야기다. 부진하거나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가 입대 이후 펄펄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시즌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변신해 맹활약을 펼치고 최근 전역한 강상우(포항)가 대표적이다.

강상우가 떠난 빈자리는 19세 공격수 오현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오현규는 상주 소속으로 첫 출전 기회를 잡은 지난 23일 전북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쏘아올렸고, 이어진 29일 인천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오현규의 활약은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 5월 입대한 뒤 그동안 몸 만드는데 집중했던 그는 최근 전역 인원 발생으로 로테이션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 내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오현규가 상주 데뷔전부터 자신의 몫을 톡톡히 다해주면서 포지션 경쟁자인 공격수 오세훈은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하고 있을 정도다. 상주 김태완 감독은 오현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김 감독은 “오현규는 움직임도 좋고, 힘이 좋다. 키우면 잘 할 것 같은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오현규는 지난해 4월 원소속팀 수원 삼성에서 포항전을 통해 고교생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준프로계약한 필드 플레이어 중 최초로 K리그에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시즌 오현규는 수원에서 11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전반 23분만에 교체 아웃된 적이 있을만큼 부침을 겪기도 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듯 데뷔 시즌은 출전 기회를 얻은 것만으로도 만족해야하는 수준이었다.

올해 프로 2년차를 맞은 오현규는 축구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만들 결단을 내렸다. 19세의 나이에 이른 군 입대를 결정한 것이다. 그는 지난 5월 국군체육부대에 최종합격해 상주 유니폼을 입었다. 최종 합격 당시 오현규는 “22세 이하(U-22) 룰을 잘 살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입대에 가장 큰 이유다. 또 주변에서도 일찍 군대를 다녀오는 게 좋다고 해서 결정하게 됐다”고 입대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상주는 지난해까지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군 팀의 특성상 U-22 의무출전 규정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U-22 선수를 별도로 모집하게 되면서 타 팀과 마찬가지로 규정을 적용받고 있다. 지난해 연말 오세훈, 김보섭, 전세진 등이 U-22 쿼터로 입대했고, 지난 5월에 오현규와 박지민이 추가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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