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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왕 욕심나지만 우승이 먼저" 키움 투수조장 이영준의 각오
출처:뉴스1|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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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와 좌완 불펜 요원 이영준(29)의 각오다.

이영준은 올 시즌 키움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맹활약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

지난 11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영준은 "홀드왕도 욕심은 나지만 압박은 받지 않으려고 한다. 의식하면 내 실력도 안 나올 것 같고, 팀 우승이 첫 번째"라고 말했다.

올 시즌 홀드 1위는 이영준이다. 17홀드를 올려 2위 KT 위즈의 주권(16홀드)에 1개 차로 앞서 있다. 36경기에서 29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은 4.03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승계주자 실점률이 0이다. 이영준이 남겨 놓은 주자는 동료들이 홈으로 들여보냈고, 이영준은 동료들의 책임 주자를 꽁꽁 묶었다.

이영준은 "(안)우진이도, (양)현이도 다 고맙다고 얘기하면서 커피도 한 잔씩 사준다"며 "나 또한 (조)상우랑 (김)태훈이가 막아준 적이 많다. 투수들 서로서로 그렇게 의지하면서 던지고 있다"고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올 시즌 키움의 투수조장이기도 한 이영준. 그는 "투수들끼리 분위기가 정말 좋다"며 "3연전 첫 날에는 다 함께 모여 ‘이번주도 잘 막아보자‘고 의지를 다진다. 말을 해도 상대방 기분 좋은 말만 하려고 한다. 내가 투수조장을 하고 있지만, 동생들이 잘 받쳐주고 있다"고 투수조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주자 13명을 물려받아 단 한 명에게도 득점을 허용하지 않은 이영준은 "주자가 있을 때 더 편하다"며 "주자가 없으면 긴장이 좀 풀리는 느낌인데, 주자가 있을 때 올라가면 집중이 잘 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올 시즌 위기도 있었다. 지난달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허문회 롯데 감독이 왼발 뒤꿈치가 들썩이는 이영준의 투구폼을 지적한 것. 이후 이영준은 투구폼을 수정했고, 그 뒤로 오히려 더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

이영준은 "이제는 적응이 확실히 됐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던지던 폼인데, 고치고 나서 더 잘 돼 계속 그렇게 던져야 할 것 같다. 제구도 잘 되고, 자신감도 붙었다"고 말했다.

키움은 팀 평균자책점 1위(4.43)에 올라 있다. 선발 평균자책점 7위(4.69)에 처져 있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이 압도적 1위(4.10)다. 여기엔 0점대 평균자책점(0.53)을 기록 중인 철벽 마무리 조상우의 역할이 크지만, 셋업맨 역할을 하면서 투수조를 이끄는 이영준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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