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론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복귀 예상
출처:바스켓코리아|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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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제 전력을 꾸린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레존 론도(가드, 185cm, 81.6kg)가 플레이오프에서 돌아온다고 전했다. 론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돌아올 예정이다. 시리즈 시작부터 뛸 수 있을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늦어도 1라운드 중반부터는 뛸 수 있을 전망이다.

론도는 리그 재개를 앞두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7월 중순에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7월 말에 시즌이 속개되기로 한 가운데 연습하는 도중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론도는 해당 부상으로 부상 공시로부터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정도 결장이 예상됐다. 8월 중순에 시즌이 끝나고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는 만큼, 이달 말이면 돌아올 것으로 짐작된다.

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레이커스는 시즌 재개를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주전 가드인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론도마저 장기간 이탈하면서 백코트 전력 누수가 뚜렷했다. 레이커스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론도를 제외하고 경기운영을 책임질 선수가 없어 론도의 부상은 뼈아팠다.

레이커스는 디즈니월드에서 시작된 남은 시즌 경기에서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 랩터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휴스턴 로케츠에 패했다. 휴스턴전에는 제임스가 결장했다지만, 올랜도에서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특히 경기를 제대로 풀어가지 못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론도가 다친 이후 디언 웨이터스가 백업 볼핸들러로 나서고 있지만,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론도가 갖추고 있는 경험과 안정성을 고려하면 그의 빈자리는 당연히 클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레이커스는 올랜도에서 좀처럼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앤써니 데이비스마저 부진하면서 주춤했다.

그나마 레이커스는 서부컨퍼런스 1위를 확정하면서 남은 일정을 무난하게 맞으면 된다. 1번시드를 거머쥐면서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8위와 대결하는 만큼, 전력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나, 8위 결정전이 치러진다면 레이커스는 체력적인 우위까지 앉은 채 경기에 나설 수 있어 유리한 부분이 상당하다.

론도까지 들어온다면, 그간 야기된 전력 누수를 막을 수 있다. 제임스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수 있으며, 자연스레 다른 선수들의 활용 폭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데이비스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슈터들도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웨이터스의 부담도 줄어드는 등 48분 내내 안정된 경기력 유지에 청신호를 키게 된다.

다른 무엇보다 론도의 경험을 간과할 수 없다. 레이커스에는 론도 외에도 제임스, 데니 그린이 우승 경험이 있다. 이들 셋 다 우승은 물론 플레이오프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 레이커스 선수 중 플레이오프 누적 100경기 이상을 뛴 이는 제임스, 그린, 론도가 전부다. 95경기를 소화한 드와이트 하워드까지 더해 90경기 이상으로 범위를 넓혀도 네 명에 불과하다.

플레이오프와 같은 큰 경기에서 론도의 연륜은 당연히 필요하다. 공 하나의 향방이 중요한 점을 고려하면 산전수전 다 겪은 론도가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브래들리마저 빠졌기에 더욱 그의 역할은 중요하다. 론도가 플레이오프 초반에 전력에 가세하는 것만으로도 레이커스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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