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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낮춘 ‘킹’ 팀을 세우다
출처:동아일보|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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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사진)가 달라졌다. 득점 욕심은 내려놓고 팀의 도움과 수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4일 유타 재즈를 116-108로 꺾고 서부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2위 LA 클리퍼스와의 승차는 6경기.

통산 3만4145득점으로 NBA 역대 득점 3위에 올라 있는 제임스는 이번 시즌 팀의 주득점원 자리를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내주고 도우미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 경기 평균 득점은 25.4점. 지난 시즌 27.4점에 비해 낮아졌지만 도움은 10.4개(통산 7.39개)로 프로 17시즌 동안 가장 많다. 개인 첫 두 자릿수 도움이 유력하다. 제임스는 이날도 22점을 넣으며 9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노마크 상태인 동료에게 슈팅 기회를 자주 만들어 줬고,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상황에서는 상대 골밑으로 돌진하는 데이비스에게 ‘킬 패스’를 넣어줬다. 데이비스는 이날 42점을 터뜨렸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평균 26.8득점으로 팀 내 1위다.

제임스는 수비에서도 높은 팀 기여도를 자랑하고 있다. NBA가 분석한 수비 지표에 따르면, 제임스는 DWS(Defensive Win Shares·개별 선수 수비력이 팀 승리에 기여하는 척도)에서 0.162로 전체 7위에 올라 있다. 상대의 공을 터치해 공격을 지연시키는 식의 기록되지 않은 수비 도움도 많다.

위기의 순간 상대의 주득점원 봉쇄에도 큰 힘을 보탰다. 지난달 31일 리그 재개 첫 경기로 열린 지역 라이벌 클리퍼스와의 경기. NBA 홈페이지 통계에 따르면 이날 제임스는 상대 주포인 커와이 레너드(28득점)를 3분 31초 동안 전담 마크하며 단 1점만 줬다. 폴 조지(30득점)도 1분 3초 동안 무득점으로 묶었다. 103-101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레너드와 조지의 슈팅을 잇달아 무산시킨 건 이번 시즌 제임스가 보여준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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