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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역대 최고 왼손잡이' 제임스 하든, NBA 역사 또 새로 썼다
- 출처:점프볼|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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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은 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 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24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휴스턴 로케츠의 120-116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美 매체「USA투데이」는 흥미로운 기록 하나를 소개했다. 하든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설적인 선수 데이비드 로빈슨(20,790득점)을 제치고 역대 NBA 왼손잡이 선수 중 통산 최다 득점 1위에 오른 것. 이날 경기 포함 하든은 통산 20,796득점을 기록했다.
더 놀라운 건 단 828경기 만에 이룬 기록이라는 점. 참고로 종전 기록 보유자 로빈슨이 통산 20,790득점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경기 수는 987경기였다. 이제 하든이 득점 한 점 한 점을 올릴 때마다 NBA 왼손잡이 역사는 새로 쓰이게 되는 셈. 이와 더불어 하든은 이날 3점슛 3개를 추가하면서 통산 2,302개의 3점슛을 기록, NBA 통산 3점슛 성공 개수 5위에 올랐다.
1989년생의 하든은 아직 만 30세에 불과하다. 득점과 관련해 이미 세운 기록도, 그리고 앞으로 세울 기록도 많다.
지난 2시즌 연속 득점왕에 등극한 바 있는 하든은 올 시즌에도 평균 34.4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NBA 역사상 두 시즌 이상에 걸쳐 평균 34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마이클 조던과 윌트 챔벌레인 뿐이다. 하든은 조던에 이어 32년 만에 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