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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연수중인 이종범 코치 "KBO리그 감독? 지금은 공부중"
출처:스포츠조선|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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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출입이 쉽지 않은 요즘,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 레전드 중 한명이 일본에 머물고 있다.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50)다.

이 코치는 올해 초부터 현역 시절 3년 6개월을 뛴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연수 코치‘라는 직함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른 코치들처럼 배번은 달지만 월급 없이 자비로 연수를 받고 있다. 보통 코치 연수는 은퇴 후 지도자 경험을 쌓기 위해 밟는 코스인데 이 코치는 이미 KBO리그에서 코치 생활을 충분히 했다. 더구나 선수로 일본 야구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나이 쉰이 돼서 일본으로 연수를 온 이유가 궁금했다.

이에 대해 이 코치는 "일본에서 2군 선수들을 가르치는 법, 훈련하는 법, 선수들이 팀 훈련 후 개인훈련을 하는 법 등 여러 가지를 보고 느끼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이 코치는 현역 때 공수주 3박자를 모두 갖춘 선수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일본 코치 연수에서는 투수 파트를 비중있게 보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일본 투수들은 제구력이 좋다.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제구력도 동반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그런 밸런스를 키우기 위한 훈련을 많이 봐 일본 투수들이 왜 제구력이 좋은 지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 정도로 공부가 됐다"고 했다.

투수 파트는 공부지만, 야수 쪽은 본인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회나 다름없다. 특히 주니치는 센트럴리그 6팀 중 최근 5년 동안 5~6위를 맴돌며 하위권을 면치 못해 젊은 선수를 키우고 새로운 주전 선수를 발굴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 코치는 주니치의 미래를 짊어질 타자로서 이시가키 마사미라는 선수를 거론했다. 주니치 출신의 미나토가와 마사타카 해설위원에 따르면 이시가키는 체격이 좋고 강도 높은 훈련도 가능한 거포로 프로 입단 때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온 우타자다.

이 코치는 이시가키에 대해 "직구 치는 건 괜찮은데 변화구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못 칠 때는 나에게 많은 것을 물어본다. 내가 있는 동안에는 많은 관심을 줄 것 같다"고 했다.

이시가키는 1998년 9월 21일생으로 올해 만 22살이다. 그보다 약 한 달 전인 8월 20일에 태어난 선수가 바로 이 코치의 장남인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다. 이 코치는 아들 또래인 이시가키의 성장을 돕고 있는 것이다.

이 코치는 주니치 숙소에서 젊은 선수들과 같이 생활하고 있다. 주니치 홈인 나고야에는 이 코치의 지인들이 많지만,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외출을 할 수 없어 만나기 힘들다. 그런 고생을 하면서도 코치 연수를 하는 이유는 미래를 위해서다.

그는 "당연히 KBO리그에서 감독이 되면 좋겠지요. 기회가 올 때까지 선수로서의 경험보다 지도자로서 쌓은 경험을 선수들에게 들려줄 수 있도록 공부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슈퍼스타 이종범은 프로야구 사령탑이라는 미래를 향해 일본에서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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