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축구 > 국내
이겨도 찝찝한 부산, 패해도 웃는 수원FC
출처:노컷뉴스|2020-07-16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이겨도 활짝 웃지 못하고, 졌지만 만족감에 웃는다.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2020 하나은행 FA컵 16강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5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해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부산은 이 경기에 주축 선수를 대거 제외했다. 조덕제 감독은 이 경기에 부상 회복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베테랑 미드필더 박종우를 중심으로 해 나이 어린 선수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모두 리그에서는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선수들이다.

사실 이 명단에는 이유가 있다. 부산의 선발 명단에는 전문 공격수가 없었다. 대신 미드필더와 수비수로 모든 포지션을 채웠다. 조덕제 감독의 고민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조덕제 감독은 “헤이즈를 보냈고, 빈치씽코도 경기를 앞두고 어제 부상을 당했다”며 “부상 선수가 많아 어렵게 경기를 이끌었다. 연장을 치르지 않아 선수단 운영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승리로 FA컵 8강에 진출한 부산이지만 조덕제 감독의 표정이 썩 밝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부상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 K리그1 잔류에 집중해야 하지만 FA컵까지 병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이 경기에 주전 선수를 대거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승리한 뒤에도 조덕제 감독은 “FA컵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다시 K리그2에 내려가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대로 K리그2에서 K리그1으로 승격에 도전하는 수원FC는 패했지만 만족할 만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김도균 감독의 표정에서는 웃음이 흘렀다.

수원FC 역시 이 경기에 새로 합류한 미드필더 정재용을 비롯해 부상에서 회복한 정선호, 김도형 등이 출전했다. 대신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는 안병준 등 일부 주전 선수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가 아닌 관계자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비록 승리는 아니었지만 K리그2 선두를 달리는 수원FC는 이들의 출전만으로도 리그 운영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들의 경기력이 기대 이상이었다는 점에서 기뻤다.

김 감독은 “정선호나 정재용은 당장 리그에 주력으로 투입될 선수들”이라며 “(FA컵 16강 패배는) 이제 승격에 전념한다는 의미도 없지 않다. 패배는 아쉽지만 이번 주말에 굉장히 중요한 2위 대전과 경기하는데 이 경기를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며 FA컵 패배와 바꾼 승격 경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