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를 거두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양 팀의 온도는 극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차갑게 식어버린 인천, 반면 상주는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오르막길을 달리는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을 목표로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4라운드까지 치른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58점으로 리그 5위에 자리해있다. 4경기를 남겨둔 현재 4위 레스터 시티와(59)의 간격은 1점 차, 3위 첼시(60)와의 간격은 2점 차다.

맨유의 흐름이 무섭다. 최근 모든 대회 통틀어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6월 중순에 리그가 재개된 후에는 5경기 무패(4승 1무)와 함께 승점 13점을 따냈다. 같은 기간 EPL 내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얻었다.

맨유의 최종 목표는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다. 그러기 위해선 올 시즌 리그 성적을 최소 4위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이 시점에서 미국 데이터 매체 ‘Five Thirty Eight‘이 EPL 최종 성적을 예측했다.

이 매체가 예상한 리그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리버풀(승점 100점), 2위 맨시티(79점), 3위 첼시(67점), 4위 맨유(66점), 5위 레스터(65점), 6위 울버햄튼(58점), 7위 아스널(56점), 8위 셰필드(55점), 9위 토트넘(55점)이다.

다만 상위 4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보진 않았다. 2위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징계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리라 전망한 것이다. 따라서 3위 첼시가 99%, 4위 맨유도 99%, 5위 레스터는 98%의 확률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