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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음주운전 vs 강정호 음주운전..같은 음주운전에 판이한 운명
출처:마니아리포트|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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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지난 2011년 5월 3일 오하이오주 셰필드레이크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201%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수갑을 채인 채 체포됐다가 풀려난 그에게 법원은 “추신수는 매우 후회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을 보여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겠다‘는 자세를 보였다”며 벌금 675달러 및 집행유예 27일이라는 가벼운 처벌을 내렸다.

추신수는 출퇴근 시에는 운전을 할 수 있는 6개월 운전면허 정지 처분도 받았다.

그는 경찰에서 풀려난 후 “가족과 동료, 팬들, 구단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것으로 상황은 종료됐다.

홀가분해진 추신수는 이후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라는 ‘잭팟’을 터뜨리며 엄청난 부를 챙겼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1000 달러씩 기부해 미국 언론과 야구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부와 명예를 함께 거머쥔 셈이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성공한 뒤 ‘금의환향’한 강정호는 2016년 12월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정호에게 법원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에 취업비자를 신청했다.

그러나 대사관은 그의 음주운전 경력을 문제 삼아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2017년을 통째로 날려버린 강정호는 파이어리츠의 눈물겨운 로비에 힘입어 2018년 4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 입국했다.

천신만고 끝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강정호는 그러나 당장 파이어리츠에 합류할 수 없었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며 기회를 엿봤으나 손가락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시즌 막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2경기에 출전했다.

2019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최다 홈런을 치는 등 슬러거의 면모를 보이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나 시즌 도중 방출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비자 신청 과정에서 음주운전 경력이 또 발목을 잡았다.

이후 다시 자유계약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으나 그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없었다.

갈 곳이 없어지자 강정호는 KBO리그 복귀를 노렸다.

음주운전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KBO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 소식을 접한 뒤 한국에 들어갔다.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죄했으나 여론은 강정호의 ‘퇴출’을 요구했다.

결국, 강정호는 KBO 복귀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국제 미아가 된 그는 지금 33세의 나이에 은퇴 기로에 섰다.

한국에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면, 강정호는 지금 추신수에 버금가는 부를 챙겼을지 모른다.

파이어리츠 홈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을지도 모른다.

한국에서의 음주운전 때문에 그는 부와 명예를 모두 잃었다.

추신수가 한국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리고 강정호가 미국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추신수와 강정호는 지금 같은 음주운전에 서로 판이한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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