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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 '블랙아웃 화요일' 동참 페더러에 '한 번에 끝나지 않아요'
출처:연합뉴스|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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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떠오르는 스타‘ 코리 고프(미국)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에게 패기 있는 조언을 남겼다.

올해 16세인 고프는 4일(한국시간) 페더러의 소셜 미디어에 ‘당신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댓글을 달았다.

페더러가 전날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검은색 화면을 올린 것에 대한 댓글이다.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은 지난달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 부위를 8분 이상 눌린 끝에 숨진 사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항의의 표시다.

그러나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해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고프에게 페더러의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 동참은 성에 차지 않았다.

그가 페더러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단 댓글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시위대나 흑인 인권 단체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각종 탄원 및 청원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기부하는 방법, 이번 사건에 관련된 시청이나 경찰 등 관련 단체에 직접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방법, 안전하게 시위에 참여하는 방법 등이 설명된 인터넷 사이트 링크를 안내한 것이다.


고프가 직접 쓴 글은 아니지만 그가 소개한 각종 실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맨 첫머리에는 ‘다 끝났다고요. 좀 더 배우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한 번에 끝나는 일이 아니고 유행 같은 것도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나와 있다.

즉 소셜 미디어에 검은 화면을 띄우는 것으로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인 셈이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고프가 페더러에게 소셜 미디어 댓글을 통해 더 자세하고 실용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고프는 최근 테니스 선수들이 만든 영상 ‘라켓 다운, 핸즈 업‘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남자 테니스의 ‘빅3‘인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모두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에 참여했지만 다른 언급은 없었고, 동료 선수들이 만든 ‘라켓 다운, 핸즈 업‘ 캠페인도 소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라켓 다운, 핸즈 업‘ 동영상은 테니스 선수들이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뜻으로 만든 캠페인으로 선수들이 테니스 라켓을 내려놓고 양팔을 치켜들며 인종 차별의 부당한 현실을 고발했다.

고프는 지난해 윔블던과 올해 호주오픈 16강까지 진출한 신예로 현재 단식 세계 랭킹 52위에 올라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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