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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연봉 삭감 반대하라"
출처:세계일보|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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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보라스(58)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슈퍼 에이전트’다. 보라스는 지난 시즌 8월31일 로스터 기준으로 71명의 현역 메이저리거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특히 그의 고객들은 특급 선수들이 많다. 지난 겨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함해 무려 12억 달러(약 1조2400억원)가 넘는 계약을 맺을 정도다. 그래서 그의 목소리와 영향력을 MLB 안에서 무시할 수 없다.



그런데 보라스가 선수들에게 구단주들의 연봉 차등 삭감안을 거부할 것을 권고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AP통신은 29일 보라스가 자신의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구단주들이 제안한 연봉 차등 삭감안을 거부하고 지난 3월 선수노조가 구단주들과 합의한 내용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라스는 "억만장자인 구단주들의 은행 대출금을 갚기 위해 선수들이 연봉을 추가 삭감할 이유는 없다"라며 "당신들이 없다면 경기는 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스프링캠프를 펼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막을 연기한 MLB는 당시 구단주들과 선수노조가 경기 수 축소에 비례해 연봉을 줄이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미 7월 개막할 경우 82경기로 절반 가까이 줄었기 때문에 이미 선수들의 연봉은 반토막이 난 상태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줄어든 경기 수에 무관중 개막 등으로 관중 수입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면서 최근 선수노조에 새롭게 연봉 차등 삭감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일수록 삭감폭이 크다. 특급 스타들은 올해 연봉이 최대 77%까지 삭감되기 때문에 선수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류현진도 4분의 3이 날아간 515만달러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런 가운데 보라스의 권고가 나오면서 MLB 구단주들과 선수노조의 협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미 반발 여론이 높은 가운데 선수들이 MLB 제시안에 대한 반격에 힘을 실어줬다는 시각으로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에이전트로서 선을 넘었다는 것이다. 야후스포츠는 "연봉과 관련한 문제 제기는 선수와 구단주 사이의 일이다. 에이전트의 일이 아니다. 보라스와 다른 에이전트들은 앞으로 분명히 협상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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