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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서 부활 날개 편 김민구, 현대모비스에서는 어떨까
출처:루키|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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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날개를 편 김민구가 현대모비스로 향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농구단은 12일 김민구, 장재석, 기승호, 이현민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서 가장 큰 보수 총액에 계약한 선수는 장재석. 5년 간 5억 2천만원에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민구 역시 지난 시즌 3,500만원에서 무려 557.1%가 인상된 보수 총액 2억 3,000만원에 현대모비스에 2년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기승호는 2년 1억 9,000만원, 이현민은 1년 7,000만원에 계약하면서 현대모비스는 순식간에 백코트와 프런트코트를 단단하게 보강했다.

이 중 이목을 끄는 선수는 김민구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됐을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김민구는 2014년 일어난 교통사고로 잠재력을 만개하지 못했다. 지난해 FA가 됐음에도 큰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사인앤트레이드로 DB 유니폼을 입었다. 보수 총액 3,500만원으로 리그 최저 수준이었다.

하지만 DB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이상범 감독의 철저한 관리와 조련 속에 김민구가 특유의 재능을 뽐내기 시작한 것. 37경기에서 19분 36초 동안 평균 7.0점 2.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민구는 부상 병동이었던 DB 가드진에 큰 버팀목이 됐다. 이후 두경민이 상무에서 전역하면서 김종규-김민구-두경민 경희대 3인방이 다시 뭉치는 그림이 펼쳐지기도 했다.

올해 FA 자격을 다시 얻은 김민구는 시장이 열리자마자 상당히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초 DB 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으나, 꾸준히 영입을 노려오던 현대모비스가 2억원이 넘는 보수 총액을 제시하며 결국 김민구의 선택을 받았다. 이로써 김민구는 자신의 커리어 3막을 울산에서 열게 됐다.

현대모비스에서 김민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월 양동근이 전격 은퇴를 선언한 현대모비스는 가드진이 상당히 불안한 상태였다. 서명진, 김세창에게 성장의 시간이 필요한 상태에서 박경상의 FA가 되면서 가드진 뎁스가 얕아졌다. 현대모비스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상당한 고민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니즈‘는 결국 김민구 영입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DB에서 김민구는 사실상 장신 가드 역할을 하며 팀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 현대모비스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진, 김국찬이 경기 운영 능력이 다소 부족한 타입이기 때문. 김민구가 또 다른 베테랑 가드 이현민과 함께 경기 운영을 맡고 서명진, 김국찬이 득점력을 발휘하는 그림이 예상된다.

다만 출전 시간 문제는 현대모비스에서도 여전히 해결해가야 할 부분이다. 김민구가 아직 30분 이상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기 때문. 현대모비스가 이현민까지 영입하며 가드 숫자를 최대한 늘린 이유다. 김민구는 DB에서처럼 20분 안팎의 출전 시간을 가져가며 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내부 FA들과는 모두 결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상, 오용준, 김수찬 등 7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지만 현대모비스는 외부 FA 영입에 초점을 맞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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