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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전세기까지' 무고사, 고된 여정 끝에 가까스로 인천 복귀
출처:풋볼리스트|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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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한 달 가까이 몬테네그로에 머물렀던 인천유나이티드의 핵심 공격수 무고사(27)가 특별 전세기 덕분에 간신히 한국으로 돌아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8일 구단 SNS 계정을 통해 무고사가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밝혔다. 무고사가 한국을 떠난 지 약 30일 만이다.

무고사는 지난달 10일 3월 A매치를 치르기 위해 몬테네그로로 출국했다. 그러나 몬테네그로에 도착한 뒤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했다. 코로나19가 유럽 내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몬테네그로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침에 따라 3,4월 A매치를 취소하기로 한 것이다. 무고사는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편을 알아봤지만, 이튿날 몬테네그로 정부가 국경을 봉쇄하면서 하늘길이 막혀버렸다.

무고사로부터 현지 상황을 전해들은 인천 구단도 난감하긴 마찬가지였다. 코로나19 여파로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지만, 팀 훈련을 통해 발을 맞춰야 하는 기간에 핵심 전력 무고사가 빠진 채로 훈련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복귀 날짜를 가늠할 수도 없었다.

인천 관계자는 "주한세르비아몬테네그로대사관, 주중몬테네그로대사관, 주세르비아한국대사관 등 각종 대사관에 연락을 취해 방법을 모색했지만, 3월 30일까지도 ‘아직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답변만 받을 수 있었다"며 답답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몬테네그로의 하늘길은 여전히 막혀있는 상태다. 하지만 무고사는 ‘특별 전세기‘ 덕분에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몬테네그로 정부가 외국인들의 출국을 위해 4월 6일 특별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는데, 무고사도 전세기를 통해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 전세기에는 무고사 외에도 타 종목 한국인 선수가 포함돼있었다.

특별전세기에 탑승해 스웨덴에 내린 무고사는 카타르 도하를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몬테네그로, 스웨덴, 카타르, 인천을 거치는 고된 여정이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무고사는 정부 방침에 따라 입국 즉시 코로나10 검사를 받았고, 천안시에 있는 국가격리시설(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하루간 머물며 결과를 기다렸다. 음성 판정을 받은 무고사는 집으로 돌아가 2주간 격리생활을 한 뒤, 팀 훈련에 합류한다.

인천 관계자는 "무고사는 앞으로 2주간 운동은 물론이며, 식사도 모두 집에서 해결해야 한다. 간단한 음식과 운동기구는 이미 자택에 가져다 뒀다. 식료품 등 추가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단 직원이 무고사의 집 문 앞에 가져다두는 방식으로 격리 생활을 도울 예정"이라면서 "피지컬 코치도 매일 화상통화로 무고사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운동을 지시할 것"이라며 무고사가 철저한 격리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도착한 무고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천 집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고, 이제 2주간 집에서 격리생활을 한다. 얼른 그라운드에서 만나자"여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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