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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취소에 허탈한 할레프…"저 2년 연속 챔피언인가요?"
출처:연합뉴스|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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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제가 최소한 2년 연속 윔블던 챔피언이 된 거네요."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디펜딩챔피언‘ 시모나 할레프(29·루마니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윔블던이 취소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당초 6월 런던 윔블던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예 취소됐다. 윔블던이 취소된 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시즌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시상대 정상에 오른 할레프로서는 2연패를 노리던 올해 대회가 취소된 것이 더욱더 아쉬울 법하다.

빠른 풋워크만큼이나 재치 있는 발언으로 유명한 할레프는 5일(한국시간) 유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농담을 섞어 아쉬운 마음을 돌려 표현했다.

할레프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2년 연속 윔블던 챔피언이 됐으니 기분 좋게 1년 더 챔피언 타이틀을 달고 지내겠다"며 웃었다.



이어 "(내년 여자단식 8강전이 펼쳐지는) 화요일의 윔블던 센터 코트에서 경기를 펼칠 생각에 벌써 흥분된다"면서 "대단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윔블던 취소와 함께 올 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도 7월 초까지 중단 결정됐다. 하지만 7월이 돼도 투어 재개는 불투명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할레프 역시 "올해 모든 테니스 일정이 결국 통째로 취소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7월까지는 투어가 재개되기 힘들 것"이라면서 "8월로 예정된 US오픈(뉴욕 개최)이 열리기를 희망하지만, 뉴욕이 코로나19와 지금 사투를 벌이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불투명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터‘를 잃은 할레프는 집에 홀로 틀어박혀 훈련과 휴식을 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알람 없이 자다가 오전 10시쯤 눈이 떠지면 일어나 가벼운 달리기를 한 뒤 자택의 개인 체육관에서 땀 흘린다.



파트너가 필요한, 라켓을 잡고 하는 훈련은 하지 않고 있다.

4살부터 테니스를 시작한 할레프는 "지난 2월 두바이 오픈(할레프 우승) 뒤 한 번도 라켓을 잡지 않았다"면서 "라켓을 이토록 오래 안 잡은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머무르라는 지침을 모두가 잘 따르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며 나도 잘 따르려고 한다"면서 "테니스가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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