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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주성 코치가 창원에 동행하지 않은 이유
출처:점프볼|202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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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코치가 (원주에 남아 훈련하는) 선수들의 체력 등을 감안해서 경기 준비 상태와 의견을 들려준다.”

원주 DB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81-7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DB는 28승 15패를 기록하며 서울 SK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에 올랐다.

DB는 이날 휴식기 직전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전면강압수비를 펼쳤다. 이를 통해 LG의 실책을 끌어낸 뒤 곧바로 득점하는 장면을 몇 차례 보여줬다.

이날 나온 실책은 13-15이었다. DB는 LG보다 실책이 2개 적었을 뿐이다. 그렇지만, 실책 이후 득점에선 21-7로 세 배나 더 많이 올렸다.

DB는 공격 리바운드에서 6-16으로 절대 열세였음에도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선 11-16으로 근소하게 뒤졌다. 실책 이후 득점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다. LG 현주엽 감독은 “실책이 많이 나온 것과 수비 실수가 나와서 실점을 많이 했다”고 실책 후 실점을 아쉬워했다.

DB가 전면강압수비를 사용했다는 건 그만큼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는 의미다. DB 이상범 감독은 가능한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25분 내외에서, 최대 30분을 넘지 않도록 조절한다. 이날 허웅이 26분 43초로 팀 내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대신 10명이 10분 이상 코트를 누볐다.

DB는 12명의 선수만을 고르게 활용하는 게 아니다.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 들어가지 않은 선수 중에서도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출전기회를 준다.



이날 경기 중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었다. DB의 코치 중 한 명인 김주성 코치가 보이지 않았다. 김주성 코치는 원주에서 남아 창원으로 내려오지 않은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이는 남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한 방편이다.

이상범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김주성 코치가 창원에 내려오지 않은 이유를 묻자 “2년 전에 팀을 운영하듯이 그 선수들도 계속 훈련을 해야 한다. 원주로 올라간 뒤 다른 1~2명에게 또 출전 기회를 줄 거다”며 “선수들이 그 곳에서 자기 나름대로 연습을 하지만, 코치가 남아서 그 선수들과 함께 운동한다. 그래서 돌아갔을 때 김주성 코치가 선수들의 체력 등을 감안해서 경기 준비 상태와 의견을 들려준다”고 했다.

이어 “원정을 내려오면 (선수들의 훈련이나 몸 상태를) 모를 때가 있다. 우리가 모레 바로 경기(3월 1일 vs. KCC)를 한다. 예를 들어서 일주일 틈이 있으면 훈련을 하라고 한 뒤 이를 지켜보면서 출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며 “그런데 현재는 내일(29일) 훈련을 해도 슈팅 중심으로 많은 훈련을 하지 못한다. 이럴 때 코치가 이 선수가 몸이 되어 있다, 이 선수는 조금 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준다. 그래서 김주성 코치를 원주에 남겨놓고 왔다”고 덧붙였다.

DB는 이상범 감독이 부임한 첫 해였던 2017~2018시즌에도 모든 선수들에게 고르게 기회를 배분하며 정규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1위를 달리며 6번째 정규경기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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