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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비하인드]더 탄탄해질 KT 불펜, 그 뒤에 김재윤의 헌신이 있다
출처:스포츠조선|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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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최근 김재윤(30)과 면담에 나섰다.

새 시즌 불펜 구상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 감독은 올 시즌 마무리 투수 보직을 이대은에게 맡기기로 결정한 터였다. 지난해 김재윤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선발에서 마무리로 전환한 이대은은 초반 난조를 딛고 16세이브를 올리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올 시즌 안정적인 불펜 운영을 위해선 이대은의 마무리 역할 뿐만 아니라 셋업맨 역할을 해줘야 할 김재윤의 활약도 중요하다. 하지만 원년 멤버로 최근까지 KT의 수호신 역할을 해왔던 김재윤에겐 이 감독의 구상에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었다.

이 감독은 김재윤을 불펜에서 전천후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접전 상황에서 선발 또는 불펜에게 자리를 넘겨 받아 상황을 정리하고 팀에 새로운 찬스를 만들어줄 수 있는 역할. 승리에 마침표를 찍는 것은 마무리 투수지만, 승부의 추를 뒤집을 수도, 굳힐수도 있는 중요한 자리다. 그동안 마무리 투수로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까지 갖춘 김재윤은 최적의 자원이었다. 김재윤은 지난해 부상 복귀 후 주 권과 함께 필승조 역할을 맡으면서 NC 다이노스와의 5강 경쟁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김재윤은 이 감독이 밝힌 시즌 구상과 주어질 역할에 고개를 끄덕이며 새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김재윤은 지난해 부진과 부상으로 두 차례나 2군에 다녀왔지만, 43경기 47⅔이닝 평균자책점 2.27(2승2패7세이브9홀드)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데뷔 이래 40이닝 이상을 소화한 시즌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었다. 150㎞ 이상의 묵직한 직구 뿐만 아니라 컨트롤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시즌 초반의 기복과 부상 변수만 피한다면 새 시즌에도 필승조 역할 뿐만 아니라 마무리 이대은의 뒤를 받치는 든든한 ‘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윤은 지난 20일 유한준, 박경수, 황재균, 장성우, 주 권, 김민수 등 동료들과 먼저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이동했다. 일찌감치 현지 적응을 마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스프링캠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새 시즌 불펜 조각 맞추기에 심혈을 기울여 온 이 감독에겐 절로 미소가 떠오를 만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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