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맥그리거, 독설은 그대론데 실력은?
출처:이데일리|20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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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돌아온다. 상대는 ‘UFC 공무원’이라 불리는 도널드 세로니(37·미국)다.





전 세계 종합격투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맥그리거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두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UFC 246’ 대회에서 세로니와 라이트급(-70kg 이하) 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한때 동시에 페더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 챔피언 벨트를 가졌던 맥그리거가 UFC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18년 10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한 뒤 1년 3개월 만이다.

공백기 동안에도 ‘악동’ 답게 끊임없이 사고를 쳤다. 2019년 8월 고국인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펍에서 다른 남성 손님에게 주먹을 날렸다가 유죄를 선고받고 1000유로(약 129만원)의 벌금을 물었다.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입담은 녹슬지 않았다.지난 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대로 독설을 퍼부었다. 처음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맥그리거는상대 세로니에 대해 “그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그는 오랫동안 싸워왔고 많은 체급을 경험했다. 세로니와 경기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맥그리거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넘치는 자신감이 여전했다. 그는 “당연히 피를 보게 될 것이다”며 “KO를 예상한다”고 큰소리쳤다. “내가 지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나는 준비돼있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줬다. 맥그리거 특유의 도발도 이어졌다. 상대인 세로니에 대해 “그는 동화책처럼 읽기 쉽다”고 평가절하했다.

자신감하면 세로니도 뒤지지 않는다. 세로니는 통산 50전을 치른 백전노장이다. UFC에서만 이번이 34번째 경기다.

세로니는 “그가 알파벳 학습지(Hooked on Phonics)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받아치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UFC 최고의 스타인 맥그리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 세로니는 “우리는 프로인 만큼 여론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며 “사람들을 즐겁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대답했다.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 만큼이나 동료 파이터의 기대도 크다. 영국 매체 ‘BT 스포츠’는 최근 콜비 코빙턴, 카마루 우스만, 맥스 할로웨이, 존 존스 등 최정상급 UFC 파이터들이 승부를 예측한 동영상을 게재했다.

총 8명의 파이터 가운데 5명이 맥그리거의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세로니의 승리를 예상한 선수도 2명이었다. 다음 달 UFC 247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는 승부에 대한 말을 아꼈다. 맥그리거에게 압도적으로 일방적이지는 않다는 의미다.

현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웰터급 랭킹 2위 콜비 코빙턴이 세로니의 승리를 예상했다. 코빙턴은 지난해 맥그리거의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맥그리거는 의자에 앉아있는 노인도 때려눕히지 못했다”며 “그런데 어떻게 카우보이(세로니의 별명)를 KO시킬 수 있겠나”고 전망했다.

우스만도 “세로니는 맥그리거에게 아주 위험한 파이터다”며 “맥그리거는 이전에 상대를 얕보다 대가를 치른 적이 있는데 지금도 세로니를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와 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모두 맥그리거의 승리에 한 표를 던졌다. 특히 할로웨이는 “그가 돌아와서 흥분된다”며 “그가 여전히 싸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한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맥그리거 대 세로니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UFC 246은 일요일 아침 8시 15분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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