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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른들이 아이들 미래 망치고 있어" 日 찾은 쓰쓰고, 또 소신발언
출처:스포티비뉴스|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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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선물을 안고 일본으로 돌아온 쓰쓰고 요시토모(29)가 자국 후배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평소처럼 “유소년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어른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소신 발언도 잊지 않았다.일본 닛칸스포츠와 주니치스포츠, 스포니치아넥스 등 주요 매체는 “쓰쓰고가 자신의 출신 클럽이자 현재 지도교사 자격으로 있는 ‘사카이 빅보이스’ 소속 중학생들의 훈련을 도왔다. 3시간 동안 내외야 펑고를 직접 쳐주고, 타격과 수비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부터 10년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했던 쓰쓰고는 지난해 12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2년 총액 1200만 달러(약 139억 원)라는 만족스러운 계약과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이뤘다.

뿌듯한 마음으로 귀국한 쓰쓰고는 이날 밝은 미소로 후배들을 지도했다. 일본 매체는 “쓰쓰고가 야구공은 물론 테니스공으로도 직접 펑고를 쳐주는 이색 훈련을 선보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훈련 직후 현지 취재진을 만난 쓰쓰고는 최근 일본 야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고교생 투구수 제한 문제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지난해 일본고등학교야구연맹은 학생 투수의 투구수를 1주일 500개 이내로 제한하고, 사흘 연속 투구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을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고시엔을 비롯한 주요 대회에서 끊이지 않는 ‘혹사 논란’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일각에선 실효성 문제 등을 따지며 반대 의견도 내세우고 있다.

예비 메이저리거의 답은 명확했다. 유소년들을 위한 제도 개선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진심 어린 인터뷰로 담아냈다.

쓰쓰고는 “우리가 규칙을 만들었으니 전진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이 모두 좋다고 볼 수는 없다. 투구수 제한이라는 규정 역시 최종 목표는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유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른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쓰쓰고는 평소에도 “승리 지상주의만을 추구하는 야구인들이 유소년들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는 소신 발언을 아끼지 않는 자세로 명성이 높다. 학교 폭력과 선수 혹사와 같은 문제를 놓고도 개인 의견을 꿋꿋이 밝혔다.

닛칸스포츠는 “쓰쓰고는 인터뷰 말미 ‘어린이들이 곧 주인공이다. 유소년들의 미래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여러분이 꼭 되새겼으면 한다’는 말을 남겼다. 해외로 진출하고서도 일본야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태도는 변함이 없었다”고 자국 출신 메이저리거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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