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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군복무 2년 직격탄, 호황 놓친 FA 선수들이 느낄 박탈감
출처:OSEN|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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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전준우과 안치홍이 FA 시장에 나왔다면 어땠을까. 부질 없는 가정이지만 군복무로 인한 2년이 전준우와 안치홍에겐 FA 악재로 작용했다. 

전준우와 안치홍은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 평가를 받았지만 냉혹한 평가를 받으며 해를 넘겨 계약을 마쳤다. 전준우는 롯데와 4년 최대 34억원에 재계약했고, 안치홍은 KIA를 떠나 롯데와 2+2년 최대 56억원에 사인했다. 보장은 2년 20억원 조건. 

FA 시장의 마지막 호황이었던 2년 전 겨울에 두 선수가 나왔다면 평가는 확 달라졌을 것이다. 만 34세 나이에 발목 잡힌 전준우로선 더 그렇다. 만 30세 안치홍도 20대 FA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을 것이다. 

두 선수가 호황을 놓친 것은 ‘군복무’ 때문이었다.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국방, 병역 의무는 프로야구 선수라고 예외는 아니다. 20대 남자라면 2년의 군복무를 피할 수 없다. 누구에게나 아까운 청춘이지만 전성기를 누려야 할 프로 선수들에겐 더욱 치명적이다. 

전준우와 안치홍은 지난 2014년 시즌 후 군입대를 택했다. 그해 있었던 인천 아시안게임 발탁을 노렸으나 불발됐고, 나란히 경찰야구단에 합격했다. 당시 전준우는 28세로 나이가 꽉 찬 상태였고, 안치홍은 빨리 병역을 해결하고 싶어 했다. 

2016년 후반기 복귀한 뒤 꾸준히 제 몫을 했지만 그 사이 FA 시장도 정점을 찍고 ‘거품 빼기’가 시작됐다. 총액 40억원 이상 계약이 2017년 6명, 2018년 4명, 2019년 3명 그리고 현재 2020년 2명으로 점점 줄었다. 

전준우와 안치홍뿐만 아니라 아직 FA 미계약 신분인 포수 김태군도 군복무를 마치고 난 뒤 가치가 떨어진 케이스다. 김태군은 2017년 시즌 후 경찰야구단에 입대했고, 포수 공백이 난 NC는 지난겨울 양의지를 영입했다. 제대 후 백업으로 밀려난 김태군은 FA 시장에서도 원하는 팀이 없어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결국 이번 FA 시장의 최고 계약은 LG와 4년 무옵션 40억원에 남은 오지환의 차지가 됐다. 오지환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 혜택을 받았고, FA 취득을 2년 앞당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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