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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더비’ 성사될까? 최근 자주 만난 레알-유벤투스
- 출처:MK 스포츠|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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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추첨식이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에 진행된다. 추첨에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18·발렌시아)의 맞대결뿐만이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현 소속팀 유벤투스와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만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와의 전적에서 평가전 및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포함해 15전 6승 2무 7패로 열세다.
지난 6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4차례 상대했다. 2013-14시즌에는 조별리그 B조에 같이 편성됐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1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조 1위를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토너먼트를 거쳐 2001-02시즌 이후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유벤투스는 갈라타사라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유로파리그 32강으로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2014-15시즌에서는 4강에서 만났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알바로 모라타(27)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1차전 홈경기에서 모라타는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는 가운데 후반 12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으며 합계 3-2로 2002-03시즌 이후 12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1-3으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2016-17시즌 결승 무대에서 상대했다. 결승에서 호날두가 전반 20분 선제골과 후반 19분 추가골을 뽑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경기 승리로 역대 12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동시에 달성했다. 반면 유벤투스는 1996-97시즌 이후 5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모두 패하는 쓴맛을 맛봐야 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7-18시즌 8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에서 호날두가 2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완승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후반 막판까지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연장으로 갈 수 있는 상황에 닥쳤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3분 루카스 바스케스(28)가 페널티 박스에서 메흐디 베나티아(32)에게 걸려 넘어지며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유벤투스는 설상가상으로 잔루이지 부폰(41)이 주심에게 강력한 항의를 한 이유로 퇴장까지 당했다. 결국,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강을 넘어 결승에서 리버풀을 꺾고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호날두는 2018년 7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