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의 중심에 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가 적어도 올시즌 안에는 팀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라키티치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키티치는 올시즌 초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가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는 용병술로 인해 출전 기회가 다소 줄어들었다. 지난시즌 53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올시즌 16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는 최근 들어 다시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그가 벤치에서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이적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이 그의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라키티치는 올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내기로 마음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베르데 감독과의 신뢰 관계가 돈독해진만큼 올시즌을 보낸 뒤에 거치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