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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첫 'UFC 랭커'…김지연 플라이급 15위
출처:스포티비뉴스|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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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불주먹‘ 김지연(29, MOB)이 한국인 여성 파이터로는 처음으로 UFC 랭킹에 진입했다.

김지연은 11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랭킹에서 플라이급 15위에 진입했다.

김동현을 시작으로 UFC 랭킹에 진입한 한국인 파이터는 여럿 있었지만 여성으로는 김지연이 처음이다.

김지연은 킥복싱과 복싱을 거쳐 2013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타격가. 6승 2무 전적을 기록하고 2017년 6월 UFC와 계약했다.

UFC 전적은 3승 2패. 지난 10월 UFC 243에서 나디아 카심을 펀치 KO로 꺾으면서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김지연은 오는 21일 UFC 서울 대회에서 사비나 마조와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훈련 중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출전이 무산됐다.


한국 파이터로는 유일하게 랭킹에 올라 있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2, 코리안좀비MMA)은 페더급 7위를 유지했다.

지난 8일 워싱턴 대회에서 경기 종료 4초를 남겨 두고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KO 시킨 헤비급 기대주 자아르징뉴 로젠스트루이크(31, 수리남)은 9계단 뛰어올라 헤비급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브레임은 2계단 떨어진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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