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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자청' KIA 나지완, 2020 홈런포 부활?
출처:데일리안|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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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KIA 타이거즈는 반강제적으로 리빌딩에 내몰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초반 팀 성적이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2년 전 통합 우승을 이끈 김기태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5월 17일 박흥식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한때 5위권을 위협하긴 했지만 최종 성적은 7위였다. 시즌 종료 후 KIA는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사령탑 윌리엄스 감독을 선임했다.

2019시즌 KIA가 노출한 최대 약점 중 하나는 리그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장타력이다. 팀 홈런 76개로 10위, 팀 장타율 0.369로 8위였다. ‘거포 군단’의 명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 공인구 반발력 저하도 작용했지만 이범호 은퇴 및 김주찬, 최형우 등 베테랑의 에이징 커브와 결코 무관하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통산 198홈런 터뜨린 우타 거포 나지완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타율 0.186 6홈런 17타점 OPS 0.665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인 WAR(케이비리포트 기준)는 -0.2로 커리어로우를 기록, KIA 추락에 일조했다. 부진으로 인해 한 시즌 최소인 56경기 출전에 그치며 1군과 2군을 오갔다.



2008년 프로 데뷔 첫해 6홈런 이후 올해가 개인 한 시즌 최소 홈런 타이기록이다. 나지완이 한 자릿수 홈런에 그친 시즌은 이전까지 단 두 차례 뿐이다. 2016년 25홈런을 기점으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5홈런 이상을 쏘아 올렸지만 올 시즌은 급전직하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만 34세 시즌을 보낸 나지완의 부진은 ‘에이징 커브’를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대학 야구를 함께 주름 잡았던 프로 데뷔 동기 모창민(NC, 10홈런), 전준우(롯데, 22홈런)는 녹슬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지완은 두 선수에 비해 프로 데뷔 초반부터 각광받으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올 스토브리그에서 KIA는 내부 FA 김선빈과 안치홍 잔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나 협상 속도는 더디다. 공수에서 팀 내 비중이 지대한 김선빈과 안치홍 중 한 명이라도 이탈하는 선수가 나올 경우 KIA가 입는 타격은 엄청나다.

베테랑과 유망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나이대의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어느새 고참이 된 나지완의 2020년 반등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당초 나지완은 KIA의 마무리 훈련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본인이 합류를 자청해 땀을 쏟아 반등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메이저리그(MLB) 거포 출신 윌리엄스 감독이라면 나지완을 다시 깨울 수 있을지 모른다. 윌리엄스 감독 체제 하에서 나지완의 홈런포가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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