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캡틴, 해리 케인이 신기원에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18일 오전 2시(이한 한국시각) 코소보의 프리스티나에서 코소보와 유로2020 예선 A조 최종전을 치른다. 6승1패를 기록 중인 잉글랜드는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패해도 사실상 조 1위가 유력하다. 골득실에서 워낙 앞서 있다.

케인은 이 경기에서 신기록에 도전한다. 케인은 이번 예선에 전 경기에 출전해 모든 경기마다 골을 기록했다. 7경기 11골. 52분마다 골을 기록했다. 코소보전까지 골을 넣을 경우 예선 전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우게 되는 셈이다. 이 기록은 유로2008 예선에서 북아일랜드의 데이비드 힐리, 그리고 유로2012에서 폴란드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세운 바 있다.

케인은 최근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나선 20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할 정도로 물오른 감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