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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5년 만에 K3리그 정상 올랐다··문준호 MVP
출처:서울경제|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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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가 한국 축구의 4부리그 격인 K3리그에서 5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화성은 16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구장에서 양평FC와 치른 2019 K3리그 챔피언십 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문준호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9일 원정 1차전에서도 박준태의 득점으로 1-0으로 승리한 화성은 1, 2차전 합계 2-0으로 양평에 앞서 올 시즌 K3리그 어드밴스(상위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화성에는 2014년에 이어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결승골을 넣은 문준호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학철 감독이 이끄는 화성은 올 시즌 K3리그 상위리그인 어드밴스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직행했다.

올해 화성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정상을 가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안산 그리너스, 천안시청, 경남FC 등을 꺾고 K3리그 소속 팀으로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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