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헤이워드(29, 보스턴)가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ESPN은 왼쪽 손목골절상을 당한 헤이워드가 12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헤이워드는 11일 샌안토니오전에서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알드리지가 스크린을 서고 있었고, 이를 보지 못한 헤이워드가 강하게 부딪쳐 손목을 다쳤다. 헤이워드는 곧바로 경기를 중단하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올 시즌 평균 18.9점, 7.1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해주던 헤이워드가 빠지면서 보스턴은 비상이 걸렸다. 

헤이워드는 2017-18시즌 클리블랜드와 개막전에서 불과 6분 만에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시즌아웃을 당했던 뼈아픈 경험이 있다. 부상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는 헤이워드가 언제 다시 코트에 설 수 있을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