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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입문 6년만에 '서브2' 달성…킵초게, 그는 누구인가?
출처:스포츠서울|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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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가 마라톤 입문 6년만에 대형 사고를 쳤다. 그가 인류 최초로 ‘서브2’(2시간 이내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이룬 마라토너에 이름을 올렸다.

킵초게는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 파크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에서 42.195㎞의 마라톤 코스를 1시간59분40초에 마쳤다. 페이스 메이커 활용과 기록 단축을 위한 각종 지원 등을 통해 정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인간 한계인 마라톤 풀코스 2시간 내 진입 가능성을 높인 것만으로도 의미가 상당히 크다.

이벤트 레이스였지만 ‘서브2’를 달성한 킵초게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킵초게는 마라톤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6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욱 그의 성과를 빛나게 하고 있다.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육상에 입문한 킵초게는 2003년부터 케냐를 대표하는 5000m 주자로 주목받았다. 그는 2003년 파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4아테네올림픽(동메달)과 2008베이징올림픽(은메달)에서도 시상대에 오를 정도로 경쟁력 있는 중장거리 주자로 인정받았다

그의 육상 인생을 바꿔놓은 것은 2013년이다. 5000m 주자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장기간 유지하던 킵초게는 29세였던 2013년 4월 함부르크 대회를 통해 뒤늦게 마라톤에 입문했다. 그는 2시간5분대 기록으로 첫 풀코스를 완주하면서 데뷔와 동시에 톱 클래스 주자로 우뚝섰다. 킵초게는 마라톤 첫 시즌인 2013년 베를린 대회에서 2시간4분5초의 기록까지 냈다. 이후 그는 단계적으로 기록 단축에 성공했다. 2016년에는 4월 열린 런던대회에서 2시간3분(5초)대에 진입했고, 지난해 베를린 대회에서는 2시간01분39초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4년 전 같은 대회에서 데니스 키메토(케냐)가 작성한 세계 기록(2시간02분57초)을 무려 1분18초나 단축시켰다.

킵초게는 트랙 장거리를 통해 스피드를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길렀고 이후 마라톤에 도전해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 마라토너로서 킵초게의 전성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육상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준 엘에스지 감독은 “아프리카 출신 마라토너들은 30대 접어들면서 전성기에 돌입한다. 킵초게는 향후 1~2년 정도는 자신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킵초게의 올시즌 최고 기록은 지난 4월 열린 런던대회서 세운 2시간2분47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지만 여전히 그는 정식대회에서 ‘꿈의 서브2’를 이룰 수 있는 최적의 마라토너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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